“친구가 있어도 외롭다..” 요즘 5060 사이에 퍼지고 있는 이상한 현상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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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에는 사람이 가득한데, 정작 마음이 헛헛하신 적 있으시죠?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 싶어 더 답답합니다.
요즘 5060 사이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사람은 곁에 있는데 마음은 혼자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현상 세 가지를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1. 연락은 늘어났는데 대화는 줄었다
명절 인사, 생일 축하, 단톡방 안부까지 하루에도 몇 건씩 오갑니다. 그런데 정작 속 이야기를 꺼낸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을 줄이는 건 연락의 횟수가 아니라 한 번의 깊이라고 합니다. 짧은 인사 열 번보다 30분 통화 한 번이 낫다는 뜻입니다.그래서 이렇게 해보세요. 단톡방 인사 대신,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겁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2. 만나면 즐거운데 헤어지면 더 허전하다
모임에서는 분명 웃고 떠들었는데, 집에 돌아와 문을 닫는 순간 허전함이 훅 밀려옵니다. 차라리 안 나갈 걸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이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가 대개 겉도는 화제라 마음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다만 그렇다고 모임을 끊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모임이 끝난 뒤 한 사람과 따로 10분만 더 걸어보세요. 그 10분에서 진짜 대화가 나옵니다.

3. 먼저 연락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전화를 걸고 싶은 사람은 있는데, 괜히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싶어 손가락이 멈춥니다. 이게 반복되면 몇 년이 그냥 지나갑니다.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은 한 집안이 서로 곁에 있으면서도 끝내 닿지 못하는 이야기입니다. 거리가 멀어서가 아니라, 먼저 손 내밀지 않아서 생기는 고독입니다.방법은 부담을 없애는 것입니다. 용건 없이 거는 대신 이렇게 해보세요. 지나가다 생각나서 전화했어. 그 한마디면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세 가지를 다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한 사람만 정해서 전화 한 통 걸어보시면 됩니다. 5분이면 충분합니다.친구 숫자를 늘리는 게 답이 아닙니다. 마음 편히 전화할 수 있는 한 사람이면 외로움은 크게 줄어듭니다.
오늘 건 전화 한 통이, 10년 뒤에도 내 이름을 기억해 줄 사람을 남깁니다.
출처 : ‘백년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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