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먼저 말도 안 겁니다..” 노후에 자식들에게 외면받는 부모들의 특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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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걸면 자식 목소리가 어딘가 불편하고, 만나도 말이 이어지지 않는다고 느끼신 적 있으시죠? 무엇이 잘못됐는지 몰라 더 답답합니다.
가족 상담 사례를 보면 자식이 조용히 거리를 두게 되는 부모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만 자식 쪽 사정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3위부터 1위까지 말씀드립니다.

3위. 전화할 때마다 걱정부터 늘어놓는 부모
통화할 때마다 어디가 아프다, 누구네 자식은 어떻다는 이야기부터 나오면 자식은 전화 받기가 점점 부담스러워집니다.물론 부모 입장에선 털어놓을 사람이 자식뿐이라 그런 것입니다. 하지만 듣는 쪽은 매번 무거운 짐을 받는 기분이 듭니다.통화의 첫마디를 바꿔 보세요. 잘 지내니, 오늘 뭐 먹었니. 가벼운 말로 시작하면 자식이 먼저 길게 이야기합니다.

2위. 손주 앞에서 자식을 나무라는 부모
다 큰 자식을 손주 앞에서 혼내거나 며느리, 사위 앞에서 흉을 보면 자식은 부모 집에 오기가 싫어집니다. 부모에겐 여전히 아이지만, 자식은 이미 한 집안의 가장입니다.자식 입장에서는 자기 가족 앞에서 체면이 무너지는 일이라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단둘이 있을 때, 짧게 하세요. 그게 자식을 어른으로 대하는 방법입니다.

1위. 도와준 것을 계속 꺼내는 부모
1위는 해 준 것을 되풀이해 말하는 부모입니다. 너 키우느라, 집 살 때 보태 준 게 얼만데 같은 말이 반복되면 자식은 감사보다 빚진 기분이 듭니다.막심 고리키의 소설 어머니 속 어머니는 아들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곁을 지키며 끝내 아들의 가장 든든한 편이 됩니다. 조건 없는 곁이 가장 오래 남습니다.지난 일은 가슴에 묻어 두세요. 그 대신 요즘 네가 고생이 많다는 말 한마디를 건네 보세요. 자식이 먼저 다가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세 가지를 다 고치려 애쓰지 마세요. 오늘은 전화 첫마디를 가볍게 바꾸는 것 하나면 충분합니다.자식도 바쁜 삶 속에서 부모를 그리워합니다.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는 자리를 먼저 만들어 주세요.
오늘 건넨 가벼운 안부 한마디가, 10년 뒤 먼저 걸려 오는 자식의 전화가 됩니다.
출처 :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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