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판 하이마스 나왔다고?”.. 서울 넘어 평택까지 노린다는 신형 방사포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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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2일 시험사격한 개량형 240mm 방사포에서 무서운 건 사거리가 아니라 ‘겨눠서 쏜다’는 발상의 변화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이 방사포탄에 자치정밀유도체계를 넣어 탄도비행으로 100km, 활공을 섞으면 115km를 타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마스를 닮았다

기존 240mm 방사포는 유도 기능 없이 넓은 지역에 쏟아붓는 무기였고, 사거리도 40~60km 수준이었습니다. 러시아로 넘어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쓰인 것도 이 구형입니다.
새 로켓은 미군이 하이마스로 쏘는 GMLRS처럼 대구경 로켓에 유도장치를 달아 특정 지점을 노리는 개념입니다. 서방 분석가들이 하이마스에 비유하는 북한의 경량 발사대도 2023년 열병식에서 이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울 넘어 평택까지라는 계산

휴전선에서 서울까지는 약 50km입니다. 115km는 그 거리를 두 번 가고도 남는 셈이라, 언론은 타격 범위가 오산·평택 주한미군 기지까지 넓어진 것으로 풀이합니다.
우리 군 천무의 239mm 유도로켓 사거리가 약 80km이니, 로켓끼리만 놓고 보면 북한 주장이 더 깁니다.
115km가 아직 주장에 머무는 이유

합참은 22일 평안남도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발사된 방사포 수 발을 포착했고, 세부 제원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15km라는 숫자를 우리 군이 확인한 적은 아직 없습니다.
이번 소식이 노동신문이나 중앙방송에는 실리지 않았다는 점도 봐야 합니다. 통신에 따르면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장거리 타격 수단들이 전부 갱신된 것을 적이 알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겨냥한 관객은 북한 주민이 아니라 우리 쪽이라는 뜻입니다.

커뮤니티 반응도 갈립니다. 수도권 전체가 사정권에 들어갔다는 불안이 있는 반면, 북한 발표 수치는 늘 부풀려져 있다는 냉소도 적지 않습니다.
사거리보다 무서운 정밀도

작전 측면에서 보면 저는 사거리보다 정밀도가 더 부담스럽습니다. 넓게 뿌리던 로켓이 활주로나 레이더 같은 점 표적을 노리기 시작하면, 개전 초 우리 대응 자산이 먼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 명중률은 북한만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발표를 실질적 위협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과시용 숫자로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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