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남은 동그랑땡이나 꼬치전, 동태전을 접시에 그대로 둔 채 다음 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냄새나 맛이 멀쩡하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남은 전을 언제 버리고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밤새 상온에 뒀다면 아깝더라도 ‘버리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리한 음식을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빠르게 식혀 냉장 보관하고, 상온에 둘 때는 ‘2시간 이내’ 섭취하도록 안내합니다. 전처럼 달걀·고기·생선 등 여러 재료가 들어간 조리식품을 밤새 상온에 뒀다면 다시 냉장고에 넣어 먹기보다 폐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냄새가 멀쩡해도 알 수 없는 ‘식중독균’
음식이 상하면 냄새부터 날 것 같지만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은 음식의 맛이나 냄새, 겉모습을 크게 바꾸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냄새 맡아보고 괜찮으면 먹는다”는 방법으로 안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실온에서는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보관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다시 바짝 데우면 괜찮다는 생각도 ‘주의’
상온에 오래 둔 음식은 다시 충분히 가열한다고 해서 항상 안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는 높은 온도로 다시 데워도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은 전은 조리 후 가능한 한 빨리 냉장 보관하고, 먹을 만큼만 덜어 중심까지 충분히 뜨겁게 재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본 콘텐츠에 포함된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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