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사일 품절에 확 떠오른 한국 미사일” 천궁·L-SAM 몸값 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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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이미 냈는데 5년, 길면 7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스위스가 2022년 주문한 미국산 패트리엇을 받기까지 남은 시간이고, 블룸버그는 18일 미국이 유럽 동맹국들에 패트리엇과 토마호크 인도가 최대 5년 늦어질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미국 미사일이 사실상 품절 상태에 들어간 것이고, 그 빈자리에 한국 미사일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창고가 비어버린 미국

미 의회예산국(CBO)은 15일 보고서에서 미군이 2025년 6월 이후 패트리엇·사드·SM-3·SM-6 요격미사일 재고의 절반에서 최대 3분의 2를 쓴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네 종류를 다시 채우는 비용만 131억 달러, 약 18조 원입니다.
미국은 PAC-3 MSE 연간 생산량을 600발 수준에서 2030년까지 2000발로 늘리겠다고 했지만, 새로 나오는 물량은 자국군 재고부터 채웁니다. 독일은 사거리 2000km급 토마호크 조기 인도를 요청했다가 5년 안에는 어렵다는 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한국 미사일 3종

가장 먼저 꼽히는 건 천궁-II입니다. 패트리엇과 비슷한 중층 방어를 맡고, UAE·사우디·이라크 3개국에 이미 팔렸으며, 이란 미사일을 상대로 실전 요격 기록까지 쌓았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L-SAM은 한 단계 위를 맡습니다. 요격 고도가 40~60km로 패트리엇·SAMP/T NG의 20~25km보다 높아, 한 증권사는 이를 다층 방공망의 빈 층을 채우는 체계로 평가했습니다. 스위스 장거리 방공 사업에서 프랑스·이탈리아의 SAMP/T와 최종 2파전을 벌였습니다.

천무의 CTM-290 유도탄은 방공이 아닌 장거리 타격 쪽 대안입니다. 사거리 290km로 토마호크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폴란드·노르웨이·크로아티아가 이미 발사대를 사 갔습니다.
납기만으로는 못 넘는 벽

한국 미사일이 곧바로 빈자리를 차지하는 건 아닙니다. 스위스 최종 결과는 아직 공식 발표로 확인되지 않고, 유럽은 SAFE 대출 규정 등으로 가급적 유럽산을 쓰려는 흐름이 강합니다.
L-SAM은 한국군 전력화도 2027~2028년이 목표라 실전 운용 기록이 없습니다. 미국도 일본·독일에서 패트리엇을 생산하게 하는 등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드디어 K-방공이 패트리엇 자리를 먹는다”는 기대가 크고, 반대로 “우리 쓸 요격탄도 모자란데 팔 여유가 있느냐”는 걱정도 나옵니다.
성능보다 먼저 팔리는 것은 시간

조달 시장 논리로 보면 지금 한국이 파는 건 미사일 성능보다 “바로 줄 수 있다”는 약속입니다. 미국이 창고를 채우는 5년이 한국 방산에는 유럽과 중동 방공망에 발을 들일 수 있는 시간표이고, 그 안에 계약을 따내지 못하면 기회도 함께 닫힙니다.
천궁, L-SAM, 천무 중 해외에서 가장 먼저 대박 날 한국 미사일은 무엇이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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