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연말 신차 총정리…현대 투싼·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GV90·BMW 7시리즈 출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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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디 올 뉴 투싼 10월 판매 확정…GV80 하이브리드·GV90도 출격 대기
● 렉서스 올 뉴 ES 10월 13일 공식 출시…벤츠 전기차 2종도 4분기 인도
● BMW 신형 7시리즈·X5 국내 투입 전망…연말 신차 구매 셈법 복잡해진다
안녕하세요.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과 신차 정보를 소비자 관점에서 전합니다.
2026년 4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현대 디 올 뉴 투싼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와 GV90, 렉서스 올 뉴 ES, 메르세데스-벤츠 일렉트릭 CLA·GLC, BMW 신형 7시리즈 등이 잇달아 등장할 예정입니다. 신형 투싼은 10월 판매 시작, 렉서스 ES는 10월 13일 공식 출시가 확정된 반면 GV90과 BMW 신형 7시리즈 등 일부 차량은 정확한 국내 판매일이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지금 신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단순히 연말 할인만 볼 시점은 아닙니다. 현행 모델의 재고 할인과 금융 혜택을 받을 것인지, 한두 달 기다려 완전변경·하이브리드·차세대 전기차를 선택할 것인지가 올해 마지막 자동차 구매의 핵심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10월 가장 먼저 움직이는 현대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 5세대 디 올 뉴 투싼은 10월 중 가격 공개와 함께 국내 판매를 시작합니다.
신형 투싼은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약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 축간거리 2,785mm로 차체가 커졌습니다. 기존보다 전장은 60mm, 전폭은 40mm, 축간거리는 30mm 증가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합니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3마력,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 복합연비 17.4km/L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행 투싼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10월 가격표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 연식변경이 아니라 차체 크기와 파워트레인, 인포테인먼트까지 바뀌는 완전변경이라는 점에서 기존 모델과 상품성 차이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GV80 하이브리드, 10월 판매 시작 전망…352마력이 핵심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는 최신 업계 정보 기준 10월 중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제네시스는 지난 8월 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GV80 하이브리드에 처음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에 시동·발전을 담당하는 모터와 구동·회생제동을 담당하는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352마력, 최대토크 54.0kg·m를 발휘합니다.
기존 GV80 2.5 터보와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약 16%, 최대토크는 26% 높아지고 연비는 25% 이상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현재 가장 큰 변수는 가격입니다. 9월 23일 기준 제네시스는 GV80 하이브리드의 가격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업계에서는 시작가격이 8천만원 안팎에서 형성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GV80 2.5 터보 가솔린 계약을 고민하고 있다면 적어도 하이브리드 가격표가 공개된 뒤 유지비와 초기 구매비용을 비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제네시스 GV90도 연말 대기…123.5kWh 플래그십 전기 SUV
제네시스 GV90은 차량 공개와 국내 전시까지 마쳤지만 판매가격과 정확한 판매 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4분기 국내 투입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GV90은 제네시스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차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전장 5,285mm, 축간거리 3,245mm에 달하는 초대형 SUV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큰 123.5kWh이며 앞뒤 모터를 합한 최고출력은 약 666마력, 최대토크는 약 81.6kg·m입니다. 제네시스 자체 시험 기준 7인승 모델은 1회 충전 약 500km 주행을 목표로 하며, 350kW 충전기 사용 시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 걸립니다.
현재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GV90 구매 상담은 가능하지만 세부 가격은 판매 개시 이후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결국 GV90의 연말 최대 관심사는 가격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렉서스 올 뉴 ES, 10월 13일 출시 확정…전기차가 7,160만원부터
8세대 렉서스 올 뉴 ES는 10월 13일 국내 공식 출시가 확정됐으며, 이번에는 하이브리드뿐만 아니라 ES 최초의 순수 전기차까지 함께 들어옵니다.
라인업은 하이브리드 4개와 순수 전기차 5개 등 총 9개로 구성됩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가격입니다. 전기차 ES 350e 프리미엄은 7,160만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ES 350h 프리미엄은 7,290만원부터입니다. 순수 전기차 기본형이 하이브리드보다 130만원 저렴합니다.
ES 350e의 국내 인증 기준 상온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78km입니다. 렉서스 ES를 기다렸던 소비자뿐만 아니라 7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세단을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비교 대상이 생기는 셈입니다.

벤츠 일렉트릭 CLA·GLC, 4분기 고객 인도 시작
메르세데스-벤츠는 일렉트릭 CLA와 일렉트릭 GLC의 사전계약을 이미 시작했으며 두 모델 모두 4분기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갑니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5,290만원부터 6,770만원으로 구성됩니다. CLA 200 일렉트릭은 221마력, CLA 250+ 일렉트릭은 268마력을 발휘하며 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542km와 792km입니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렉트릭 GLC는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이 9,000만원, AMG 라인+ 일렉트릭이 9,480만원입니다.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와 800V 시스템, 새로운 운영체제 MB.OS를 적용한 것이 핵심입니다.
기존 EQ 브랜드 중심의 전기차 전략에서 익숙한 CLA와 GLC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도 국내 소비자에게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BMW 신형 7시리즈, 국내 연말 투입 가능성
부분변경된 BMW 신형 7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판매가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4분기 투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BMW코리아의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 발표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신형 7시리즈는 BMW의 차세대 노이어 클라쎄 기술을 대거 받아들인 것이 특징입니다. BMW 파노라믹 iDrive와 파노라믹 비전,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고 순수 전기 i7에는 6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 기술이 들어갑니다.
i7 60 xDrive의 경우 112.5kWh 배터리와 54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갖추며, BMW가 발표한 유럽 사양은 최대 727km 수준의 WLTP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국내 판매 사양과 가격은 BMW코리아의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BMW X5도 세대교체…다만 국내 일정은 더 지켜봐야
5세대 BMW X5 역시 국내 연내 투입 가능성이 보도됐지만 파워트레인별 출시 시점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BMW는 신형 X5의 첫 글로벌 시장 출시를 2026년 11월 말로 예고했습니다. 다만 BMW 공식 자료상 순수 전기 iX5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7년 초 뒤이어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신형 X5가 연내 투입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파워트레인이 먼저 들어올지, 실제 고객 인도가 올해 안에 시작될지는 BMW코리아의 추가 발표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신형 X5 PHEV가 올해 국내 출시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5세대 X5의 국내 도입이 준비되고 있으며 세부 파워트레인 일정은 미확정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도 국내 판매 준비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은 이미 포르쉐코리아 홈페이지에 국내 가격이 공개됐지만 공식 페이지에는 아직 ‘국내 출시 이전 차량’ 안내가 붙어 있어 실제 고객 인도 일정은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국내 가격은 카이엔 일렉트릭 1억4,230만원, 카이엔 S 일렉트릭 1억6,380만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1억8,960만원부터입니다.
최고출력은 각각 442마력, 666마력, 1,156마력이며 최대 390kW급 급속충전을 기본으로 특정 조건에서는 최대 400kW까지 지원합니다.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약 16분입니다.
기존 카이엔을 고민하던 소비자라면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순수 전기차까지 선택지가 크게 늘어나는 셈입니다.

지금 사야 할까, 10월까지 기다려야 할까
2026년 9월 말 기준 신차 구매를 서두르기보다는 적어도 10월 주요 신차의 가격표까지 확인해볼 만한 소비자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투싼을 고민한다면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 가격이 곧 공개됩니다. GV80 구매 예정자라면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의 가격과 공인연비를 확인한 뒤 가솔린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7천만원 전후 수입차를 알아보고 있다면 렉서스 ES 350e와 벤츠 일렉트릭 CLA 등이 새롭게 비교 대상에 들어옵니다. 1억원 이상 프리미엄 SUV와 대형 세단에서는 일렉트릭 GLC, BMW 신형 7시리즈, GV90, 카이엔 일렉트릭까지 선택지가 크게 늘어납니다.
반대로 신형보다는 가격을 중요하게 본다면 연식변경이나 세대교체를 앞둔 현행 모델의 재고 할인도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결국 연말 자동차 시장은 ‘신형의 상품성’과 ‘현행 모델의 할인’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가 구매 판단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개인적으로 지금이 올해 신차 구매를 고민하기 가장 애매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필요한 차량이라면 현행 모델의 연말 조건이 매력적일 수 있지만, 신형 투싼처럼 완전변경이 바로 앞에 있거나 GV80처럼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는 차량이라면 저는 최소한 가격표가 공개될 때까지는 한번 기다려볼 것 같습니다.
특히 10월에는 단순히 한두 대의 신차가 추가되는 수준이 아니라 국산 SUV부터 7천만원대 전기 세단,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 SUV까지 시장 전반의 선택지가 동시에 바뀝니다.
결국 올해 연말에는 “얼마나 할인받느냐”만큼 “조금 기다렸을 때 어떤 신차를 살 수 있느냐”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자료·사진 : 현대자동차·제네시스·렉서스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BMW Group·포르쉐코리아
기사·분석 : 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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