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자매는 평생 가장 오래 함께하는 가족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작은 말 한마디로 멀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늙어서 형제자매와 편안한 사이로 지내고 싶다면 조심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모님을 누가 더 모셨는지 따지는 말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면 누가 더 고생했는지 따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자 사정이 달랐던 만큼 기억하는 무게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이야기가 시작되면 좋은 자리도 금세 불편해집니다. 지난 일을 저울질하기보다 서로의 수고를 인정해 주는 편이 낫습니다. 고생했다는 한마디가 오래된 서운함을 녹이기도 합니다.

형편을 비교하는 말
누구는 잘 살고 누구는 어렵다는 식의 말은 가볍게 던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듣는 형제에게는 오래 가시로 남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형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서로의 형편은 굳이 입에 올리지 않는 것이 배려입니다. 대신 건강하게 지내는지 안부를 묻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배우자와 자식을 평가하는 말
형제의 배우자나 조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말도 조심해야 합니다. 걱정에서 나온 말이라도 상대에게는 간섭이나 험담으로 들리기 쉽습니다. 한번 상한 마음은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도 먼저 이야기를 꺼낼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형제의 가족을 존중하는 태도가 결국 형제 사이를 지켜 줍니다.

형제자매는 말로 멀어지고 말로 다시 가까워집니다. 하지 않아도 될 말을 아끼는 것만으로도 관계는 한결 편안해집니다.오랜만에 형제에게 안부 전화 한 통 걸어 보시면 어떨까요. 따지는 말 대신 반가운 말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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