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다길래 매일 한 줌?”…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 “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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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는 건강에 좋은 간식으로 자주 추천됩니다.
그런데 “이 음식”은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견과류가 아닙니다.
오히려 매일 한 줌씩 습관처럼 먹다 보면 특정 영양소를 지나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너트에 유독 많은 ‘셀레늄’

브라질너트의 핵심은 셀레늄입니다.
셀레늄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로, 갑상선 기능과 DNA 생성, 세포 보호 등에 관여합니다.
성인에게 권장되는 셀레늄 섭취량은 하루 55㎍(마이크로그램)입니다.

문제는 브라질너트에 들어 있는 셀레늄의 양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브라질너트 한 알에 약 68~91㎍의 셀레늄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한 알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넘어설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럼 몇 알까지 괜찮을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상한 섭취량입니다.
성인의 셀레늄 상한 섭취량은 하루 400㎍입니다.
브라질너트의 셀레늄 함량을 평균적인 값으로 계산하면, 미국 농무부 자료에서는 브라질너트 6~8알에 약 544㎍의 셀레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즉, 브라질너트 1~2알이면 셀레늄 섭취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양이며 브라질너트 한 줌은 셀레늄 상한 섭취량을 쉽게 넘어설 수 있습니다.
다만 브라질너트의 셀레늄 함량은 재배 지역과 토양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몇 알부터 나쁘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셀레늄, 너무 많으면 ‘독’이 됩니다

셀레늄은 적정량에서는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장기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셀레늄 중독(셀레노시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 마늘 냄새가 나는 입 냄새
– 금속 맛
– 메스꺼움·설사피부 발진
– 피로감
–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손발톱이 약해지는 증상 등입니다.
심한 과잉 섭취에서는 신경계 이상이나 심각한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음식도 많이 먹는다고 건강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특정 영양소가 지나치게 쌓이면 반대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브라질너트는 ‘많이 먹는 견과류’가 아니라 ‘조금 먹어도 충분한 견과류’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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