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까이 해야 하는 것” 3위는 사람, 2위는 자기자신, 1위는 ‘이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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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무엇을 가까이 두고 살아야 하는지 점점 헷갈리게 된다. 젊을 때는 일과 성취만 좇다가도,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면서 정작 곁에 남는 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인생을 오래 살아본 사람들에게 물으면 대답이 의외로 단순하다. 그런데 그 순서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평소 중요하다고 여기던 것과는 조금 다르다.

3위. 사람이다
젊을 때는 넓은 인맥이 자산이라고 믿는다.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든든하다고 여기며 관계를 넓히는 데 힘을 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많던 관계는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결국 곁에 남는 몇 사람이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걸 알게 된다. 화려한 인맥보다 진짜 마음을 나눌 몇 명이 노년의 외로움을 견디게 해주는 진짜 자산이다.

2위. 자기 자신이다
한창 바쁘게 살 때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성취, 남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살아가느라 정작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뒷전이 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은퇴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보면, 진짜 내가 원해서 한 일과 남 때문에 억지로 한 일이 완전히 다르게 남아 있다는 걸 깨닫는다. 늦더라도 스스로 원하는 걸 시도해보는 사람은 그 과정 자체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1위. 돈이다
젊을 때는 돈을 막연히 나쁜 것처럼 여기거나, 혹은 반대로 무작정 좇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쪽이든 돈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셈이다.
하지만 결국 돈은 좋고 나쁜 게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에 달린 도구일 뿐이다. 힘들게 모아놓고도 아까워서 쓰지 못하면 그 돈은 아무 의미가 없고, 반대로 적절한 순간에 자신과 주변을 위해 쓸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돈을 진짜 자기 편으로 만드는 사람이다. 노후를 편안하게 만드는 마지막 열쇠는 결국 돈을 얼마나 모았느냐가 아니라, 그 돈을 얼마나 지혜롭게 쓸 줄 아느냐에 있다.

살면서 가까이 두어야 할 것들의 순서는 생각보다 명확하다. 사람은 곁을 지켜주고, 자기 자신은 삶의 중심을 잡아주고, 돈은 그 삶을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된다. 셋 중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노후는 그만큼 불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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