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나토 텃세도 뚫는다” 한국 레드백, 괴물포 달고 유럽 장갑차 판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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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에서 40mm로, 숫자 10이 바뀌었을 뿐인데 한국 장갑차 레드백이 노리는 시장이 달라졌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록히드마틴 UK가 9월 16일 영국 밀브룩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DVD 2026에서 40mm 포탑을 얹은 새 레드백을 공개했습니다.
영국제 포탑에 대드론 지휘체계까지

새 레드백은 호주가 고른 차체를 그대로 쓰되, 포탑을 록히드마틴 UK의 유인 포탑으로 바꿨습니다. 이 포탑에는 나토 인증을 받은 CTA 인터내셔널의 40mm 기관포가 들어갑니다.
더 눈여겨볼 대목은 지휘통제 체계입니다. 지상 방공과 대드론 임무용으로 설계된 스카이키퍼가 포탑 안에 통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갑차 한 대가 적 장갑차와 보병을 상대하면서 드론까지 막는 구조입니다.
지름 1.3배, 단면적은 1.8배

호주군 레드백은 30mm 기관포를 씁니다. 40mm는 지름으로 약 1.3배지만, 포탄 단면적으로 따지면 약 1.8배가 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40mm 포를 고른 이유로 쓸 수 있는 탄약 종류가 많아 앞으로의 전장에서 필요한 유연성과 화력을 낼 수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캐나다를 겨냥한 맞춤형 변신

록히드마틴 UK 측은 이번 조합을 한화가 캐나다 육군에 제안하는 보병전투차의 핵심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미 현역으로 운용되는 차체에 검증된 포탑을 얹은 만큼, 나토 고객들이 자국 요구에 맞춰 손보기 쉬운 선택지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실제 기동 시연은 2027년 캐나다와 한국 등에서 계획돼 있습니다. 호주는 이미 레드백 129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시연과 수주 사이

다만 아직은 전시회 공개 단계입니다. 스카이키퍼를 포탑에 넣은 것은 처음이라 실제 성능은 시연에서 검증받아야 하고, 각국 사업마다 쟁쟁한 유럽 장갑차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한국 장갑차에 영국 포탑을 얹는 협업 방식이 영리하다는 평가와, 결국 수주를 따내야 의미가 있다는 냉정한 반응이 함께 나옵니다.
나토 표준 화력을 품은 한국 차체

수출 시장의 눈으로 보면 이번 변신은 한국 방산의 약점이던 ‘나토 표준’을 정면으로 메운 수입니다. 나토 인증 포와 영국 기업의 지휘체계를 품은 차체는 유럽과 캐나다 군이 보기에 훨씬 낯설지 않습니다.
여기에 드론 대응 능력까지 얹었으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장갑차 사업을 다시 짜는 나라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레드백의 첫 나토권 수주, 어느 나라에서 나올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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