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이름조차 낯설지만, 한때 대우의 자존심이 담긴 차였다. 대우 아카디아는 1994년에 나온 대형 세단으로, 혼다 레전드를 바탕으로 만든 고급차다. 각지고 중후한 모습이 그 시절 플래그십다운 품격을 보여준다.

「혼다 레전드를 들여온 차」아카디아는 혼다 레전드를 라이선스 생산하며 완성한 모델이다. 세로로 배치한 V6 엔진과 긴 휠베이스로 고급 세단의 비례를 갖췄다. 국산차가 아직 대형차 기술이 부족하던 시절, 검증된 일본차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3.2 V6의 여유」3.2L V6 엔진은 약 220마력을 내며 큰 차체를 여유롭게 이끌었다.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고급 세단다운 감각을 냈다. 듀얼 에어백과 ABS 등 당시 최고급 사양도 두루 갖췄다.

「이제는 희귀한 차」생산량이 많지 않았던 데다 오래된 차라 지금은 매물이 극히 드물다. 남아 있는 차는 상태에 따라 시세 편차가 매우 크다. 부품 수급이 어려워 유지에는 각오가 필요하다.

옛 국산 대형 세단의 품격과 희소성을 아끼는 사람에게 특별한 차다. 흔치 않은 클래식을 찾는 오너에게 어울린다. ※중고 시세와 가격은 매물 상태·지역·시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참고용이며, 상세 제원은 구입 전 반드시 확인하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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