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친구 모임에서 오가는 이야기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나간 자리인데 돌아오는 길이 오히려 허전한 경우도 있습니다.늙어서 친구들이 조용히 연락을 끊게 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이유를 3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위, 만날 때마다 반복되는 신세 한탄
모임 때마다 힘든 이야기만 늘어놓으면 듣는 사람도 지치기 마련입니다. 처음에는 위로하던 친구들도 점점 대답이 짧아지게 됩니다. 누구나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힘든 마음은 나누되 좋은 소식도 함께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2위, 사소한 일로 따지는 계산
밥값이나 회비를 두고 지나치게 따지면 관계가 금세 서먹해집니다. 몇천 원의 차이가 오랜 우정보다 크게 느껴지는 순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친구들은 그런 모습을 보며 말없이 거리를 두게 됩니다. 조금 손해 보는 듯 넉넉하게 대하는 편이 오히려 관계를 오래 지켜 줍니다. 계산은 정확하게 하되 마음은 너그럽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1위, 끝나지 않는 자식 자랑
많은 분들이 가장 불편하다고 꼽는 것은 끝없는 자식 자랑입니다. 한두 번은 축하하며 들어 주지만 매번 반복되면 듣는 사람은 지치게 됩니다. 자식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 친구에게는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친구들은 모임 자체를 조용히 피하게 됩니다. 자랑보다 상대의 안부를 먼저 묻는 것이 오래가는 우정의 비결입니다.

친구 관계는 큰 다툼보다 작은 불편함이 쌓여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하는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들릴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이번 모임에서는 내 이야기보다 친구의 이야기에 먼저 귀 기울여 보시면 어떨까요. 그 작은 배려가 오래가는 우정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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