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것보다 서럽다..” 70살 이후 남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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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이 넘은 남자들에게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으면 의외의 대답이 돌아옵니다. 돈이나 병보다 더 서러운 것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평생 일만 하며 살아온 남자들은 은퇴 후 갑자기 낯선 일상과 마주합니다. 그 일상에서 느끼는 고통은 밖으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70살 이후 남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집에서 아내 눈치를 보는 것
평생 밖에서 일하다 하루 종일 집에 있게 되면 아내의 눈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삼시 세끼를 차려 달라고 하기도 미안하고 그렇다고 혼자 해결할 줄도 모릅니다. 이 어색함이 쌓이면 부부 모두 지치게 됩니다. 간단한 요리 하나라도 배워 두면 집 안에서의 자리가 훨씬 편해집니다.

2위. 아침에 갈 곳이 없는 것
출근할 곳이 사라지면 아침에 눈을 떠도 갈 곳이 없다는 사실이 가장 막막하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TV 앞에 앉아 있다 보면 몸도 마음도 빠르게 약해집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나갈 곳 하나를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서관, 복지관 강좌, 동네 걷기 모임처럼 작은 일정이라도 좋습니다.

1위. 아무도 내 말을 들어 주지 않는 것
자식은 바쁘고 아내는 귀담아듣지 않고 친구들도 하나둘 떠나 이야기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가장 서럽다고 합니다. 헤르만 헤세의 『황야의 이리』는 무리 속에 있어도 홀로인 남자의 고독을 그립니다. 말할 곳이 없으면 고집과 잔소리만 늘어납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을 원하면 나부터 남의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그럼 무엇부터 시작할까요?
은퇴 후의 삶은 누구에게나 처음이라 서툰 것이 당연합니다. 한꺼번에 바꾸려 하지 말고 하나씩 채워 가면 됩니다. 오늘은 내일 아침에 갈 곳 하나를 정해 보세요. 그 한 곳이 하루를, 그리고 남은 인생을 바꿔 놓습니다.
오늘 정한 아침 산책길 하나가, 쓸쓸한 노년을 든든한 일상으로 바꿔 줍니다.
출처 : ‘황야의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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