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워커튼 밑단을 보면 분홍색이나 거뭇한 얼룩이 띠처럼 생겨 있습니다. 샤워할 때마다 물을 맞는 자리라 문질러도 금방 다시 생깁니다. 이건 습기를 좋아하는 세균과 곰팡이가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과탄산소다가 가장 확실합니다
분홍 물때와 곰팡이는 천과 비닐 표면에 얇게 퍼져 붙어 있어서 식초나 세제로 문질러서는 잘 빠지지 않습니다. 과탄산소다를 따뜻한 물에 풀어 담가 두면 거품이 올라오면서 얼룩을 들어 올리고 색도 함께 빠집니다.

따뜻한 물에 풀어 한 시간 담급니다
대야나 욕조에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받고 과탄산소다를 두세 숟갈 풉니다. 커튼을 떼어 밑단이 잠기도록 담그고 한 시간쯤 둡니다. 찬물에서는 거의 반응하지 않으니 물 온도가 중요합니다. 고무장갑을 끼고 환기합니다.

헹군 뒤 펼쳐서 말립니다
담근 뒤 솔로 밑단을 가볍게 문지르고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굽니다. 천 커튼은 세탁기에 한 번 돌려도 됩니다. 다시 걸 때는 밑단까지 활짝 펴서 말리고, 샤워 후에는 커튼을 펼쳐 두어야 다시 잘 생기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과탄산소다를 따뜻한 물에 풀고, 한 시간 담그고, 헹군 뒤 펼쳐 말리기. 과탄산소다와 락스는 절대 같이 쓰지 않습니다. 샤워 후 커튼을 접어 두지 않는 습관만 들여도 밑단 얼룩이 확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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