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평에 방은 딱 2개? 남는 자리는 다 거실에 줬어요” 대리석+홈바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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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마감이 하나도 안 된 골조 상태에서 시작한 40평 아파트다. 방은 2개만 두고 나머지 면적을 거실과 주방, 서재 같은 공용 공간에 넉넉히 나눠 준 구조로, 차분한 모던 스타일을 바탕에 깔았다.
색은 밝은 톤에서 어두운 톤으로 천천히 넘어가도록 배치했고, 대리석과 금속, 유리처럼 질감이 다른 재료를 겹쳐 썼다. 여기에 조명을 층층이 계획해 집 전체가 작은 갤러리처럼 보이도록 했다.
현관

현관 바닥에는 밝은 색 수입 타일을 깔아 시선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흐르게 했다. 천장은 둥근 곡선으로 다듬고 조명을 숨겨 넣어 층고가 실제보다 높아 보이는 효과를 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거실 큰 창까지 시선이 막힘없이 이어진다.
거실

거실의 중심은 대리석 TV 벽이다. 판 사이를 잘라 낸 틈에 조명을 넣어 마치 작품에 핀 조명을 비추듯 연출했는데, 이 집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이기도 하다.

천장의 보는 숨기지 않고 기하학적인 형태로 감싼 뒤 라인 조명을 둘러 오히려 디자인 요소로 바꿨다. 큰 창 너머로 바깥 풍경이 트여 있어 낮에는 조명 없이도 충분히 밝다.
다목적실

소파 뒤편에는 다목적실을 두었다. 벽 대신 유리로 공간을 나눠 문을 닫아도 거실에서 시선이 막히지 않고, 거실이 실제 면적보다 넓게 느껴진다.
주방

주방은 대리석 아일랜드가 식탁까지 길게 이어지는 구조다. 식탁 위에는 입으로 불어 만든 수제 유리 펜던트를 달아 묵직한 대리석에 가벼운 반짝임을 더했다.

벽면의 홈바 수납장도 아일랜드와 같은 대리석으로 맞췄고, 그 안에 유리 진열장과 띠 조명을 넣었다. 반대편 벽에는 TV를 매립하고 히든 도어를 두어 문이 벽처럼 보이도록 처리했다. 홈바 가운데 벽에도 거실 TV 벽과 같은 방식의 조명 디테일을 이어 집 전체의 언어를 통일했다.
서재

서재는 책을 꽂아 두는 공간보다 좋아하는 물건을 보여 주는 진열 공간에 가깝다. 수납장 문틀을 티타늄 도금 금속으로 둘러 선을 날렵하게 잡았고, 거실과 주방에서 이어진 금속 포인트가 이곳에서 한 번 더 반복된다.
출처: muze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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