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패딩을 꺼내 보니 작년보다 숨이 죽어 납작합니다. 옷장에 옷걸이로 걸어 두었는데도 말입니다. 패딩은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볼륨이 확 달라집니다.

걸어 두면 아래로 충전재가 몰립니다
패딩을 옷걸이에 오래 걸어 두면 안의 충전재가 무게 때문에 아래로 몰리고 어깨 쪽은 얇아집니다. 다른 옷에 눌려 숨도 죽습니다. 오래 보관할 때는 가볍게 접어 넉넉한 공간에 눕혀 두는 편이 좋습니다.

압축팩에 꽉 눌러 담지 않습니다
부피를 줄이려고 압축팩에 꽉 눌러 담으면 털과 충전재가 눌린 채로 굳어 잘 살아나지 않습니다. 보관할 때는 부직포 커버나 큰 쇼핑백에 느슨하게 넣어 둡니다. 꺼낸 뒤에는 손바닥으로 툭툭 두드려 공기를 넣어 줍니다.

숨이 죽었다면 건조기에 잠깐 돌립니다
납작해진 패딩은 세탁 표시를 확인한 뒤 건조기에 낮은 온도로 잠깐 돌리면 충전재가 다시 부풀어 오릅니다. 건조기가 없다면 바람 잘 통하는 곳에 걸어 두고 손으로 두드려 줍니다. 세탁은 표시에 맞춰 너무 자주 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오래 보관할 땐 걸지 말고 눕히기, 압축하지 않기, 숨이 죽으면 건조기나 두드리기. 세 가지만 지켜도 패딩을 몇 년은 더 빵빵하게 입습니다. 올겨울 패딩을 꺼내면 먼저 한 번 두드려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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