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방산 5사 영업이익 2.7조, 사회공헌 173억”…영업이익 대비 0.64%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국내 주요 방산기업 5곳의 사회공헌 지출을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5개사 모두 2023년보다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방산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는 동안 사회공헌 지출은 뒷걸음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풍산 등 국내 5개 주요 방산기업의 2024년 영업이익 합계는 2조6917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5개사의 사회공헌 지출액 합계는 173억2000만 원으로 영업이익 대비 0.64%에 그쳤다.

“매출 대비 0.09%, 대기업 평균의 절반”
합계 매출액 20조3476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사회공헌 지출액의 비중은 0.09%였다. 이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조사한 2024년 국내 대기업 평균 매출 대비 사회공헌 지출액 비중인 0.19%를 밑도는 수치다. 실적 규모와 사회공헌 규모 사이의 격차가 업계 평균보다 크게 벌어져 있다는 의미다.

“5개사 모두 전년보다 비중 감소”
영업이익 대비 사회공헌 지출액 비중은 5개 기업 모두 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 2024년 기준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3년 1.46%에서 이듬해 0.95%로 줄었다.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낸 현대로템 역시 0.58%에서 0.24%로 대폭 떨어졌다. KAI는 0.39%에서 0.25%로, LIG넥스원은 0.71%에서 0.46%로, 풍산은 0.12%에서 0.09%로 각각 낮아졌다.

“5년간 군부대 소재지 지원 4건”
군부대 소재지에 대한 환원 사업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5개사가 최근 5년간 군부대 소재지를 지원한 사례는 4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장과 군사시설이 들어선 지역이 떠안는 부담을 고려하면 체감되는 환원이 사실상 없었다는 평가가 가능한 수치다.

김 의원은 “방산 5사의 2024년 영업이익 합계가 2022년과 비교해 3.5배로 성장하는 등 큰 호황을 거둔 만큼 사회 기여에도 힘써야 한다”며 “K방산의 성과는 국방예산과 정부의 수출 외교, 사업장과 군사시설을 묵묵히 감내해 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연합뉴스·다음 이미지검색)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