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을 결혼시키고 나서 “그때 왜 그랬을까” 싶은 순간이 떠오르신 적 있으시죠? 기쁜 날이었지만 돌아보면 아쉬움과 후회가 함께 남는다는 부모가 많습니다.
자식 결혼은 부모에게도 처음 겪는 큰일이라 서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후회들이 있습니다. 자식을 결혼시킨 부모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체면 때문에 무리하게 쓴 혼수와 집 비용
남들만큼은 해 줘야 한다는 생각에 노후 자금까지 털어 혼수와 집 마련을 도운 부모가 많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나니 정작 부모의 통장은 텅 비어 버렸습니다. 자식에게도 부담을 준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도와줄 금액은 미리 정해 두고 그 이상은 무리하지 마세요.

2위. 상견례에서 괜한 자존심을 세운 것
상견례 자리에서 예단이나 식장 문제로 사돈과 신경전을 벌인 일을 두고두고 후회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그때의 어색함이 지금까지 사돈 관계에 남아 있기도 합니다. 결국 그 불편함은 자식 부부가 고스란히 떠안게 됩니다. 사돈과의 첫 만남에서는 내 의견보다 상대에 대한 칭찬을 먼저 건네세요.

1위. 자식의 배우자를 처음부터 마음으로 받아 주지 못한 것
가장 큰 후회는 사위나 며느리를 처음부터 따뜻하게 맞아 주지 못한 일이라고 합니다. 조건을 따지고 냉랭하게 대한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김종선의 책 제목 『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처럼, 정은 조금씩 쌓이는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습니다. 오늘 사위나 며느리에게 “우리 가족이 되어 줘서 고맙다”고 말해 보세요.
그럼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지난 일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관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후회를 붙잡고 있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 하나에 마음을 쓰는 것이 낫습니다. 오늘은 자식 부부에게 짧은 안부 문자 한 통을 보내 보세요. 그 작은 연락이 아쉬웠던 시작을 따뜻한 지금으로 바꿔 줍니다.
오늘 건넨 고맙다는 말이, 자식 부부와의 내일을 더 다정하게 만들어 줍니다.
출처 : ‘언제부터 사랑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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