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공개, 사양별 가속 성능·예약금·2028년 생산 계획 정리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스페이스X와 협업한 신형 로드스터, 공개 행사에서 공중 회전·착지 시연
● 퍼포먼스·스러스트·로켓 구성…극한 성능과 사용 범위는 사양별 구분 필요
● 2028년 생산 목표 제시…최종 판매가격·국내 출시 일정은 공식 미확정
안녕하세요.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과 신차 정보를 소비자 관점에서 전합니다.
테슬라가 현지시간 10월 15일 신형 로드스터(Roadster)를 공개하고, 2028년 생산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스페이스X(SpaceX)와 협업한 추진장치를 활용해 차량이 공중에서 회전하고 착지하는 장면까지 선보였습니다. 다만 최종 판매가격과 국내 출시 일정은 공식 미확정으로, 국내 소비자는 화려한 시연과 실제 구매 가능한 사양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7년 차세대 모델을 처음 선보인 로드스터는 약 9년 만에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공개의 핵심은 더 빠른 전기 스포츠카를 넘어, 타이어의 접지력에 의존하던 가속과 차체 제어 방식을 확장했다는 데 있습니다.
다만 공개 행사에서 보여준 기능이 모든 로드스터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양을 선택하는지, 해당 지역에서 어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지가 구매 판단의 중요한 기준입니다.

로드스터가 9년 만에 새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신형 로드스터는 2017년 공개 당시의 디자인과 구성을 크게 바꿔 다시 등장한 전기 스포츠카입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당초 2020년 생산을 예고했지만, 이후 일정이 여러 차례 변경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8년을 새로운 생산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공개를 고객 인도 시작이나 양산 완료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소비자가 실제로 차량을 받을 시점과 시장별 공급 일정은 향후 추가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실차 시연이 이뤄졌다는 점은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구매를 기다려온 소비자에게는 공개 자체만큼 생산 일정의 구체화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공중 회전과 착지까지 직접 시연합니다
테슬라는 공개 행사에서 로드스터가 경사 구조물을 거꾸로 주행한 뒤 공중에서 회전하고 착지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CNN에 따르면 차량은 하부 흡입 시스템과 공기 추진장치를 활용했으며, 다른 테슬라 차량들이 늘어선 구간을 뛰어넘는 시연도 진행했습니다.
다만 이번 시연을 장거리 비행이나 일반 도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비행 기능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CNN은 행사에서 장거리 비행이 시연되지는 않았으며, 실제 소비자 사용 환경에서 어느 수준까지 구현될지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행사 차량에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공개 시연의 성공과 사람이 탑승한 양산차의 반복적인 사용 가능성은 각각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극한 가속 성능은 사양별로 달라집니다
신형 로드스터는 퍼포먼스(Performance), 스러스트(Thrust), 로켓(Rocket) 구성에 따라 좌석 수와 가속 성능이 달라집니다. 테슬라노스가 정리한 테슬라 발표 내용에 따르면 퍼포먼스는 2인승 도로 주행 중심 구성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시간이 1.6초 미만입니다.
스러스트는 2인승 구성에 후방 냉가스 추진장치를 더하며, 같은 가속 기준으로 0.9초 미만을 제시했습니다. 가장 극단적인 로켓은 1인승 구성으로, 0.59초 미만을 제시했습니다. 모두 테슬라가 발표한 수치로, 독립적인 양산차 검증 결과와 구분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부분은 측정 기준입니다. 시속 60마일은 약 96.6km/h로, 국내에서 흔히 사용하는 시속 100km 가속 기록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로백 0.59초’로 바꾸어 표기하면 발표 내용과 차이가 발생합니다.
테슬라노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주행거리로 300마일 이상, 환산 약 483km 이상을 제시했습니다. 다만 구성별 주행거리와 국내 인증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디자인도 기존 로드스터와 달라집니다
신형 로드스터는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경량화 중심의 실내 구성을 강조합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SR-71과 F-35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으며, 숨겨진 헤드램프와 차체 폭을 가로지르는 후미등 등을 적용했습니다.
실내에는 요크 형태의 조향 장치와 중앙 화면이 배치됩니다. 고정된 좌석 위치와 수동 조작 요소, 마그네슘·티타늄·탄소섬유 등은 무게를 줄이기 위한 구성으로 소개됐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일상적인 편의성보다 운전에 집중한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착좌감과 승하차 편의성, 체형에 따른 운전 자세는 양산 사양에서 확인할 부분입니다.
예약금과 최종 판매가격은 구분해야 합니다
신형 로드스터의 최종 판매가격은 이번 공개 시점에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예약 페이지에는 퍼포먼스 예약금 5만달러, 스러스트 예약금 25만달러가 안내됐으며, 로켓은 초청 방식으로 표시됐습니다. 이 금액은 차량의 확정 판매가격이 아닙니다.
고액 예약금이 안내되더라도 최종 구매비용을 계산하려면 차량 가격과 옵션 구성, 인도 조건을 추가로 확인해야 합니다. 과거 공개 당시의 가격을 이번 신형 모델의 확정 가격처럼 적용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국내 소비자는 도입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테슬라 한국어 로드스터 페이지는 기능 제공 여부가 지역별 법적 요건과 관련 법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로켓 구성 역시 모든 지역에서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따라서 한국어 페이지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국내 출시 일정이나 추진장치 사용 가능 범위까지 확정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한국어 페이지에서 이미지가 광고를 위해 연출됐으며 실제 차량의 기능 또는 성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문구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는 공개 영상과 함께 국내 인증 사양, 실제 제공 기능, 최종 계약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로드스터 공개는 오랜만에 자동차의 기술 자체에 시선을 멈추게 한 소식입니다.
차가 공중에서 회전하고 착지하는 장면은 분명 인상적입니다.
다만 제가 구매를 고민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시점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2028년 생산 목표가 구체적인 인도 일정으로 이어지고, 발표한 성능이 양산차에서도 확인된다면 로드스터를 바라보는 평가도 한층 분명해질 것입니다.
지금은 공개 시연에 대한 기대와 실제 구매 판단을 나누어 볼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료·사진 : 테슬라 / 해외 보도 : 로이터·CNN·일렉트렉·테슬라노스
기사·분석 :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