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에도 이런 고급차가 있었다”는 반응이 나오는 그 모델, 바로 기아 포텐샤다. 1992년 등장한 대형 세단으로, 기아가 본격적으로 고급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차였다.

마쓰다 루체 기반의 후륜 세단
포텐샤는 일본 마쓰다의 고급 세단 루체를 바탕으로 개발된 후륜구동 세단이었다. 반듯하고 각진 차체에 크롬 그릴을 더해 중후한 분위기를 냈다. 당시 국산 대형 세단 시장을 이끌던 그랜저의 경쟁 모델로 주목받았다.

V6까지 갖춘 엔진 라인업
포텐샤는 2.0·2.2 직렬 4기통에 3.0 V6 엔진까지 갖춰 다양한 수요를 겨냥했다. 후륜구동 특유의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숙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법인 임원차와 개인 오너 모두에게 고르게 선택받으며 기아의 기함 역할을 했다.

엔터프라이즈에 자리를 내준 세대
1997년 상위 모델 엔터프라이즈가 등장하면서 포텐샤는 점차 무대에서 내려왔다. 이후 2000년대 초까지 판매가 이어지다 단종 수순을 밟았다. 지금은 원형을 유지한 차량이 드물어 올드카 모임에서나 만날 수 있는 귀한 모델이 됐다.

기아의 고급 세단 역사를 연 후륜 세단, 기아 포텐샤였다. 90년대 사장님 차의 감성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반가울 모델이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은 상태와 시세 차이가 매우 크니 구매 전 반드시 실차를 직접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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