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주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인데” 통풍에 가장 안좋다 뽑힌 ‘3가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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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과 삼겹살, 새우는 퓨린을 포함하고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요산 관리에 불리할 수 있다. 특히 내장육인 곱창은 통풍 환자가 주의해야 할 식품이며, 삼겹살과 새우는 섭취량과 조리법, 전체 식습관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풍은 왜 생길까, 퓨린이 요산으로 바뀌는 과정
통풍은 혈액 속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관절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우리 몸의 세포와 음식에 들어 있는 퓨린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생성된 요산의 상당 부분이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요산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거나 충분히 배출되지 않으면 혈중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때 요산이 요산나트륨 결정 형태로 관절에 쌓이면 면역계가 반응하면서 극심한 통증과 부종, 발적이 발생한다.
특히 엄지발가락 관절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이지만 발목과 무릎, 손가락 등 다른 관절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퓨린이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요산 생성량이 증가해 통풍 관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통풍은 음식만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며, 유전적 요인과 신장 기능, 비만, 음주 습관 등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곱창의 퓨린, 내장육을 많이 먹으면 요산이 증가할 수 있는 이유
곱창은 소나 돼지의 소장 부위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으로, 통풍 환자가 섭취량에 주의해야 하는 내장육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내장육은 퓨린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사람에게 주의가 필요한 식품군으로 분류된다. 특히 간과 신장 같은 일부 장기는 퓨린 함량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곱창 역시 퓨린을 포함하므로 많은 양을 반복해서 섭취하면 전체 퓨린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다.
음식으로 들어온 퓨린은 소화와 대사 과정을 거쳐 요산 생성에 관여하며, 요산 배출 능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혈중 요산 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다만 곱창의 퓨린 함량이 간이나 신장과 동일하게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동물의 종류와 부위, 조리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특히 곱창을 먹을 때 간이나 다른 내장 부위를 함께 주문한다면 퓨린 섭취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통풍을 진단받았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곱창을 자주 많이 먹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곱창의 높은 지방 함량, 체중 증가가 통풍에 영향을 주는 이유
곱창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퓨린뿐만이 아니다. 곱창 요리는 부위와 손질 방법에 따라 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으며, 기름진 양념이나 볶음밥 등을 곁들이면 한 끼 열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통풍은 비만과 밀접하게 관련된 질환으로, 체중이 증가하면 요산의 생성과 배출에 불리한 대사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신장에서 요산을 배출하는 과정에 영향을 주어 혈중 요산 농도가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지방과 열량이 높은 식사를 반복하면서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장기적인 통풍 관리에 좋지 않다.
다만 지방을 먹었다는 사실 자체가 곧바로 요산을 대량으로 만들어낸다는 뜻은 아니다. 곱창의 지방 함량은 퓨린처럼 직접적인 요산 생성 요인이라기보다 체중과 대사 건강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미국류마티스학회는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는 통풍 환자에게 체중 감량을 권고하고 있다. 단기간의 무리한 단식보다는 식사량을 조절하고 꾸준히 체중을 관리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삼겹살은 퓨린이 적을까, 붉은 고기를 과식하면 안 되는 이유
삼겹살은 지방이 많은 부위라는 이유로 퓨린 함량이 낮아 통풍에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삼겹살도 돼지고기의 한 부위이므로 퓨린을 포함하고 있으며, 많이 먹으면 전체 퓨린 섭취량이 증가한다. 돼지고기는 통풍 식이요법에서 일반적으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육류에 포함된다. 다만 삼겹살의 퓨린 함량이 모든 해산물이나 내장육보다 높다는 의미는 아니며, 부위에 따라 함량이 다를 수 있다. 삼겹살의 또 다른 특징은 지방 함량과 열량이 높은 편이라는 점이다.
특히 고기를 여러 인분 먹으면서 밥과 냉면, 술까지 곁들이면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이어지기 쉽다. 장기적인 체중 증가와 인슐린 저항성은 요산 배출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통풍 환자에게 부담이 된다. 따라서 삼겹살은 무조건 한 점도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라기보다 섭취량과 빈도를 조절해야 하는 식품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통풍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요산 수치가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육류 섭취량을 의료진이나 영양사와 상담해 조정하는 것이 좋다.

새우의 퓨린, 해산물을 많이 먹으면 통풍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
새우는 단백질과 비타민 B12, 셀레늄 등을 공급하는 해산물이지만 퓨린도 포함하고 있다. 새우를 비롯한 일부 갑각류와 조개류는 통풍 환자가 섭취량에 주의해야 하는 해산물로 분류된다. 새우에 들어 있는 퓨린 역시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요산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반복해서 먹으면 요산 관리에 불리할 수 있다. 특히 새우는 크기가 작아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먹기 쉬우므로 실제 섭취량을 놓치기 쉽다. 미국 관절염재단은 새우와 게, 바닷가재 등 일부 갑각류를 통풍 환자가 가끔 적당량 섭취해야 하는 식품으로 안내하고 있다.
다만 새우를 먹는다고 반드시 통풍 발작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위험은 개인의 요산 수치와 신장 기능, 전체 식단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새우는 단백질과 미량영양소를 공급하므로 건강한 사람이 통풍 예방만을 이유로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 통풍이 있는 사람이라면 새우를 한 번에 많이 먹는 식습관을 줄이고 다른 단백질 식품과 번갈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새우를 맥주나 소주와 함께 먹는 습관은 요산 관리에 더욱 불리할 수 있다.

통풍 관리에서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 술과 단 음료를 함께 줄여야 한다
곱창과 삼겹살, 새우의 섭취량을 줄이더라도 술과 당분이 많은 음료를 자주 마신다면 통풍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알코올은 체내 요산 대사와 신장의 요산 배출 과정에 영향을 주어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맥주는 알코올뿐 아니라 퓨린도 포함하고 있어 통풍 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술이다. 소주 역시 퓨린 함량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없으며, 알코올 자체가 통풍 발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류마티스학회의 2020년 통풍 진료지침에서는 통풍 환자에게 음주와 퓨린 섭취, 고과당 옥수수시럽 섭취를 제한하도록 조건부 권고하고 있다. 과당이 많이 들어 있는 가당음료는 체내에서 대사되는 과정에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는 경로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 관리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신체활동도 중요하다. 식단을 구성할 때는 채소와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두부 등 다양한 식품을 활용하면 육류와 해산물의 과도한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음식 조절만으로 요산 수치가 충분히 낮아지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통풍 발작이 반복된다면 요산저하제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곱창: 내장육으로 퓨린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른 내장 부위와 함께 많이 먹으면 요산 관리에 불리할 수 있다.
삼겹살: 퓨린을 포함하는 돼지고기 부위로, 과도한 섭취는 퓨린과 열량 섭취를 늘려 통풍 관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새우: 퓨린이 들어 있는 갑각류로, 통풍 환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함께 먹는 음식도 중요: 맥주와 소주 등 술이나 과당이 많은 음료를 곁들이면 통풍 발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통풍 관리의 핵심: 퓨린 섭취 조절과 체중 관리, 절주가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요산저하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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