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 곁에 있어도 결국 이 일은 나 혼자 견뎌야 하는구나 느끼신 적 있으시죠? 나이가 들수록 누구에게도 대신 맡길 수 없는 몫이 분명히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빚이나 병은 가족이 함께 짊어지고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살면서 결국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내가 내린 선택의 결과
어떤 직장을 다니고 누구와 결혼하고 어디에 돈을 썼는지, 그 선택의 결과는 결국 내 몫입니다. 남 탓을 해 봐도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고 마음만 더 괴로워집니다. 내 선택을 받아들이는 순간 비로소 다음 걸음을 내디딜 힘이 생깁니다. 후회되는 일이 떠오르면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2위. 밤에 찾아오는 외로움
가족이 잠든 밤 혼자 깨어 있을 때 찾아오는 외로움은 누구도 대신 달래 주지 못합니다. 배우자가 곁에 있어도, 자식이 자주 전화해도 마음 한구석의 쓸쓸함은 남아 있습니다. 태수·문정의 책 제목 『1cm 다이빙』처럼, 작은 즐거움 하나가 그 외로움을 견디게 해 줍니다. 잠들기 전 좋아하는 음악이나 짧은 일기로 나만의 시간을 채워 보세요.

1위. 나이 들어 가는 나 자신
결국 혼자 감당해야 하는 가장 큰 것은 나이 들어 가는 나 자신입니다. 약해지는 몸과 흐려지는 기억, 줄어드는 역할을 받아들이는 일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나이 듦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오히려 더 편안한 노년을 보냅니다.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며 “오늘도 잘 살았다”고 한마디 건네 보세요.
그럼 혼자의 몫은 어떻게 견딜까요?
혼자 감당해야 할 몫이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니라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 몫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사람이 결국 더 깊은 평안을 얻습니다. 세 가지를 다 짊어지려 하지 말고 오늘은 나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 한마디만 해 보세요. 그 말이 나를 가장 오래 지켜 줍니다.
오늘 나에게 건넨 다정한 한마디가, 내일을 혼자서도 견디는 힘이 됩니다.
출처 : ‘1cm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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