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S 400 국내 주행거리 620km 인증…저온 432km, 출시일과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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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S 400 국내 주행거리 620km 인증…저온 432km, 출시일과 가격은?
메르세데스-벤츠 EQS 400, 상온 복합 620km로 국내 인증 완료
저온 복합 432km·도심 361km 기록, 상온 대비 최대 41.9% 감소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 400이 지난 10월 2일 국내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 620km를 인증받았습니다. 다만 저온 복합 주행거리는 432km로 상온보다 188km 짧으며, 저온 도심 주행거리는 361km에 그쳤습니다. 국내 출시 일정과 판매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아 주행 성능과 함께 가격 경쟁력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EQS 400은 메르세데스-벤츠가 2026년 공개한 최신 EQS 라인업에 속하는 후륜구동 모델입니다. 대용량 배터리와 개선된 전기 구동계를 바탕으로 장거리 주행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BMW i7 등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인증 620km, 기존 EQS보다 주행거리 확대
벤츠 EQS 400은 국내 상온 복합 기준 62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하며 기존 국내 인증 EQS 세단보다 긴 주행거리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인증자료에 따르면 상온 도심 주행거리는 621km, 고속도로 주행거리는 618km입니다. 두 환경의 차이가 3km에 불과해 상온에서는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 비교적 균일한 주행 성능을 보여줍니다.
기존 EQS 450 4MATIC의 국내 상온 복합 인증 주행거리가 565km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EQS 400은 55km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기존 EQS 450+의 526km와 비교하면 차이는 94km까지 벌어집니다.
경쟁 모델인 BMW i7 50 xDrive의 국내 상온 복합 인증 주행거리 544km와 비교해도 EQS 400이 76km 더 깁니다.
다만 EQS 400은 후륜구동, BMW i7 50 xDrive는 사륜구동 모델인 만큼 구동 방식과 출력 등의 차이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저온 도심 361km, 겨울철 주행거리 차이 뚜렷
벤츠 EQS 400의 저온 복합 주행거리는 432km로, 상온 복합 620km와 비교해 약 30.3% 감소했습니다.
특히 저온 환경에서는 도심과 고속도로의 주행거리 차이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상온 도심 주행거리는 621km지만 저온 도심에서는 361km로 줄어듭니다. 감소 폭은 260km이며, 비율로 환산하면 약 41.9%에 달합니다.
반면 고속도로 주행거리는 상온 618km에서 저온 520km로 약 15.9% 감소했습니다.
저온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거리 차이는 159km로, 상온에서 나타난 3km보다 크게 벌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저온 환경에서 배터리 성능과 난방 에너지 소비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EQS 400의 저온 도심과 고속도로 인증값 차이는 각각의 시험 조건이 반영된 결과이므로 실제 겨울철 모든 주행 상황에서 같은 차이가 발생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온 복합 620km라는 최대 주행 성능뿐 아니라 저온 복합 432km와 도심 361km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출퇴근과 단거리 도심 주행 비중이 높은 경우에는 저온 인증 결과가 차량 운용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112kWh 배터리와 367마력 전기 구동계 적용
신형 벤츠 EQS 400은 유럽 공식 제원 기준 사용 가능 용량 112kWh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367마력의 후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최대토크는 약 51.5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2초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신 EQS에 800V 기반 전기 시스템과 후륜 2단 변속기를 도입했습니다. EQS 400의 유럽 공식 최대 급속충전 출력은 330kW이며, 적절한 충전 조건에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5분이 소요됩니다.
차체 크기는 독일 공식 제원 기준 전장 5,225mm, 휠베이스 3,210mm로 대형 세단에 걸맞은 차체 비례와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최신 EQS는 전면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과 디지털 편의사양도 강화했습니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 공개된 충전 성능과 세부 편의사양은 국내 출시 모델의 인증 및 트림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 출시 일정 미정, 판매가격이 경쟁력 좌우
[사진 5 : 신형 EQS 전면부 또는 공식 주행 이미지]
벤츠 EQS 400은 국내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하면서 국내 도입 가능성이 구체화됐지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정식 출시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내 판매가격과 트림별 기본사양, 고객 인도 일정 역시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EQS 400의 국내 시장 경쟁력은 620km의 긴 주행거리와 실제 판매가격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후륜구동 모델인 EQS 400이 상위 사륜구동 모델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된다면, 장거리 주행 성능을 우선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 시장에서는 주행거리뿐 아니라 실내 고급감, 뒷좌석 편의성, 충전 성능, 브랜드 가치 등도 중요한 구매 기준입니다.
따라서 향후 국내 판매가격과 세부 사양이 공개된 이후 BMW i7 등 경쟁 모델과의 본격적인 비교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벤츠 EQS 400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 620km는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EQS보다 주행거리가 길어졌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특히 장거리 이동이 잦은 소비자라면 충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다만 제가 EQS 400을 구매한다면 상온 620km보다 겨울철 도심 주행거리 361km에 더 관심이 갈 것 같습니다.
국내는 계절별 기온 차이가 큰 데다 도심 출퇴근과 짧은 거리의 반복 운행도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온 복합 432km가 부족한 수준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플래그십 전기 세단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긴 주행거리와 함께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운용 성능도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결국 EQS 400이 국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긴 주행거리뿐 아니라 겨울철 실사용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구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 국내 인증자료 및 해외 보도
기사·분석 :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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