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연구소가 들은 K방산의 비밀” 한국 무기는 가격이 10분의 1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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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의 안보개발정책연구소가 5월 20일 한국 예비역 3성 장군을 불러 한국 방산이 어떻게 컸는지 물었습니다. 북유럽 싱크탱크가 한국 군인에게 비결을 묻는 자리였습니다.
장군은 한국 무기가 경쟁 제품의 3분의 1에서 10분의 1 값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숫자가 나온 배경은 뭘까요.
소총도 못 만들던 나라

인터뷰에서 장군은 한국이 처음엔 소총조차 만들기 어려웠다고 했습니다. 외국 무기를 사다 쓰다가 부패 문제와 비용 상승, 그리고 미국이 어뢰 같은 무기를 팔지 않으면서 ‘한국화’를 시작했다는 설명입니다.
러시아가 빚 대신 넘긴 무기와 미사일 기술이 한국 로켓의 출발점이 됐다는 대목도 나왔습니다. 그는 한국이 교육받은 근면한 인구를 바탕으로 예산과 일정 안에 무기를 내놓는 능력을 길렀다고 했습니다.
1년에 6계단

장군이 든 숫자는 이렇습니다. 한국은 2025년 세계 4위 무기 수출국으로 1년 만에 6계단 올랐고, 유럽에서는 미국 58%에 이어 8.6%로 2위 공급국입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도 유럽 나토 회원국 수입에서 한국이 8.6%로 2위라고 집계했습니다.
가격은 경쟁 제품의 3분의 1에서 10분의 1입니다. 같은 돈으로 최대 열 배를 산다는 뜻입니다.
나토에 던진 말

장군은 나토가 모든 무기를 자체 생산하려 하지 말고 일부를 한국에서 들여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미국 공급과 나토 생산 사이의 빈틈을 한국이 메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가 남긴 한마디는 “아무도 혼자서는 못 한다”였습니다.
국토 크기로 보면 한국은 스웨덴의 10분의 1입니다. 스웨덴보다 열 배 작은 나라가 유럽 2위 공급국이 된 셈입니다.
장군이 스스로 꺼낸 약점

장군은 한국의 약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공장과 저장고가 북한 미사일과 드론 사정권 안에 있어, 유럽에 공장을 짓고 일본과 협력해야 한다는 주문이었습니다.
그 주문은 이미 실행 중입니다. 한화는 폴란드·루마니아에 이어 에스토니아에 공장과 정비센터를 짓고 있고, 스페인은 K9을 자국 공장에서 만듭니다. 약점으로 꼽힌 지리가 유럽 현지 생산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스웨덴 연구소가 한국 군인에게 비결을 묻는 장면 자체가 K방산의 위상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질문하는 쪽이 바뀐 자리

방산 외교로 보면 저는 이 인터뷰의 핵심이 숫자보다 자리 배치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펜과 아처를 만드는 스웨덴의 연구소가 한국에 비결을 물었고, 한국은 가격과 속도라는 답을 내놨습니다. 배우던 나라가 가르치는 자리에 앉은 장면입니다.
4위는 발언자 집계이고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기준으로는 9위입니다. 어느 숫자로 보든 유럽 2위 공급국이라는 사실은 같습니다.
10분의 1 값에 제때 주는 무기, 유럽이 안 살 이유가 있을까요? 여러분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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