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인치 화면부터 2열 12.8인치까지, 덴자 7인승 MPV는 9분에 97%를 충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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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YD
■ 핵심 사항
- BYD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가 유럽에서 7인승 슈퍼 하이브리드 MPV 덴자 D9 DM-i를 공개했습니다.
- 시스템 합산 353PS, 최대 충전 출력 559kW, WLTP 복합 주행거리 최대 950km입니다.
- 화면과 공간을 중시하는 가족·의전 수요에 맞는 차이며, 한국 출시와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15.6인치 중앙 화면에 2열 12.8인치까지, 덴자 D9 DM-i의 실내
덴자 D9 DM-i의 전면에는 15.6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놓이고, 그 양옆으로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조수석 터치스크린이 이어진다. 덴자 DiLink 소프트웨어 기반이라 OTA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구글 빌트-인과 애플 카플레이도 제공한다.
트림에 따라 구성이 갈린다. 기본인 엘레강스는 15.6인치 중앙 화면, 10.25인치 계기판, 2열 암레스트 LCD 2개를 갖췄다. 얼티밋은 앞좌석 등받이에 달 수 있는 12.8인치 화면 2개, 운전자용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조수석 화면이 더해진다.
조작은 음성 중심이다. 실내 음성 인식 구역이 6개, 음성 명령이 200개 이상이고, 50W 무선 충전 패드 4개와 USB Type-C 5개가 앞뒤 열에 나뉘어 있다. 드비알레 16스피커 사운드는 BYD가 MPV 적용 오디오 중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이다.
구형 D9 DM-i와 비교하면, 화면 크기는 같고 힘은 353PS로 올랐다
구형 D9 DM-i도 15.6인치 중앙 화면과 10.25인치 계기판을 달았다. 그러니 두 크기는 그대로고, 신형이 새로 내세우는 쪽은 조수석 화면과 2열 12.8인치, 헤드업 같은 확장 구성이다. 다만 구형 고급형도 화면이 총 7개라는 서술이 있어 화면 수가 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바뀐 것은 구동계다. 구형은 1.5L 터보(약 139PS)에 전륜 단일 모터(170kW)를 얹었다. 신형은 1.5L 터보 120PS를 발전기 역할로 쓰고, 전륜 모터 231PS에 후륜 모터 61PS를 더해 사륜 구동이 됐다. 시스템 합산은 353PS, 0→100km/h는 8.6초, 최고속도는 180km/h다.
전륜 모터 170kW는 구형과 같다. 후륜 모터가 붙으면서 전기 모터는 구동용 2개와 발전용 1개, 총 3개가 됐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멀티링크에 DiSus-C 지능형 댐핑을 쓴다.
559kW 플래시 충전, 10→70%가 5분
배터리는 58.5kWh 블레이드 배터리이고 순수 전기로 210km를 간다. 연료탱크 64L를 채우고 완충하면 WLTP 기준 복합 주행거리가 최대 950km다. 구형은 중국 NEDC 기준 수치라 시험 방식이 달라, 숫자 크기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
눈에 띄는 쪽은 충전이다. 최대 충전 출력 559kW에서 잔량 10→70%가 5분, 10→97%가 9분 걸린다. 영하 30℃에서도 20→97%가 12분이다. 구형의 급속 충전이 45kW였다는 점과 견주면 충전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
이 속도는 BYD가 유럽에 깔고 있는 자체 충전소를 전제로 한다. 한국에서 같은 충전이 가능한지는 발표에 나오지 않았다.
777 공간과 트림 차이, 유럽부터 판매
덴자는 키 180cm 성인 7명과 20인치 기내용 가방 7개, 비즈니스 백팩 7개를 함께 싣는 ‘777’ 구성을 내세운다. 트렁크는 전 좌석 탑승 시 430L, 시트 위치를 조절하면 570L, 3열을 접으면 최대 2,310L다. 2열 시트는 14방향 전동 조절에 16개 지점 마사지, 등받이 최대 152° 젖힘을 지원한다.
엘레강스와 얼티밋은 배터리, 엔진, 복합 950km가 같다. 얼티밋만 나파 가죽, 천연 원목 장식, 2열 무중력 시트, 전 좌석 열선·통풍, 발동작 개폐 테일게이트를 더한다. 두 트림 모두 양쪽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플래시 충전을 기본으로 갖췄다.
판매는 향후 수 주 안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서 시작하고, 올해 하반기 20개 이상 시장으로 넓힐 계획이다.
화면과 충전은 앞섰다, 한국 도착은 아직 빈칸
한국에서 BYD는 올해 9월 2,614대(점유율 7.5%)를 팔았다. 8월 3,002대에서 줄었지만 전년 동월 1,020대의 약 2.6배다. 덴자 D9 DM-i가 이 흐름에 합류할지는 한국 출시 시기와 가격이 공개돼야 가늠할 수 있다.
화면 구성과 559kW 충전이 신형의 무기라면, 약점은 한국에서 쓸 수 있는 조건이 비어 있다는 점이다. 가격, 보조금, 충전 인프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유럽 공개 소식으로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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