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걸려 넘어질 일 없게 리모델링했어요” 문턱 없는 바닥+서재 25평 구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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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아이 둘, 네 식구가 새로 들어갈 25평 구축 아파트다. 지은 지 10년 남짓 된 집을 입주 전에 손봐, 두 아이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자랄 수 있는 집으로 바꿨다.
가장 큰 변화는 방 하나를 허물어 열린 서재로 만든 것이다. 여기에 따뜻한 나무 톤과 문턱 없이 평평한 바닥을 더해, 현대적이면서도 아이에게 안전한 집을 완성했다.
현관

원래 현관은 거실과 그대로 트여 있는 구조였다. 집 안이 훤히 보이지 않도록 TV 벽 옆 붙박이장을 현관 앞까지 길게 늘였는데, 들어오며 물건을 잠깐 올려 두는 수납장이면서 거실을 가려 주는 가림벽 역할도 한다.
바닥은 아이들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신발 벗는 자리의 단차를 따로 두지 않고 평평하게 이어 깔았다. 드나들 때 발에 걸릴 턱이 없어 한결 안전하다.
거실

거실은 수납을 늘리면서도 넓은 느낌을 지키기 위해 방향을 바꿨다. 천장 보 아래에 붙박이장을 새로 짜 넣고 서로 다른 소재를 이어 붙여, 벽면이 평평하게 정리되면서도 단조롭지 않게 했다.
주방과 다이닝룸

주방과 다이닝룸 바닥은 석재 무늬 타일로 구분해 거실과 경계를 나눴다. 조리대는 두 줄로 마주 보게 배치해 동선이 짧고 매끄럽다.

가스레인지 옆과 냉장고 쪽에는 벽을 세워 덩치 큰 가전이 툴 튀어나와 보이지 않게 감쌌다. 공간이 넓지 않아도 요리하기 편하고, 요리하면서 식탁에 앉은 가족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서재

방 하나를 허문 자리는 벽 없는 열린 서재가 됐다. 시야가 탁 트여 가족끼리 서로가 잘 보이는 공간이다.

창가를 따라 긴 책상과 선반을 짜 넣어 부모는 일하고 아이들은 공부하는 자리로 쓴다. 쉬는 날에는 가족이 함께 머무는 거실의 연장이 되기도 한다.
복도

방으로 이어지는 복도 벽에는 타공판을 달아 수납 일부를 밖으로 빼냈다. 벗어 둔 옷이나 가방을 잠깐 걸어 두기 좋아, 방을 드나들 때마다 정리가 한결 수월하다.
안방

안방은 밝은 색으로 마감하고 침대 머리맡에 나무를 더해 포근한 분위기를 냈다. 침대를 앞으로 조금 당겨 놓아 천장 보가 침대 위를 지나지 않게 했고, 잠자리가 한결 편안해졌다.
아이 방

아이 방에는 붙박이 가구 대신 옮길 수 있는 가구를 들였다. 아이가 자라는 데 맞춰 언제든 배치를 바꿀 수 있다.
침대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를 바닥에 바로 깔아, 자다가 굴러떨어질 걱정도 없앰다.
출처: LSH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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