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내가 뭐랬니..” 자식이 이혼한다고 할 때 부모가 하면 안 되는 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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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어렵게 “이혼하려고 한다”고 털어놓으면 부모 마음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으시죠? 그런데 그 순간 부모가 하는 말 한마디가 자식의 상처를 더 깊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혼을 결심한 자식은 이미 오랜 시간 혼자 고민하고 지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판단이 아니라 따뜻하게 들어 주는 귀입니다. 자식이 이혼한다고 할 때 부모가 절대 하면 안 되는 말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그러게 내가 뭐랬니”
결혼 전 반대했던 부모일수록 “그러게 내가 뭐랬니”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자식에게 실패를 확인시키며 부모에게 다시는 기대지 못하게 만듭니다. 힘든 순간에 탓하는 말을 들은 자식은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겨도 부모에게 털어놓지 않게 됩니다. 지난 일은 꺼내지 말고 “많이 힘들었겠다” 한마디로 먼저 안아 주세요.

2. “남들이 뭐라고 하겠니”
부모 세대에게 이혼은 남의 눈이 신경 쓰이는 일이라 체면부터 걱정하는 말이 나오곤 합니다. 하지만 자식은 그 말을 듣고 부모가 자기보다 남의 시선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느낍니다. 『부모의 말 수업』이라는 책 제목처럼, 부모의 말 한마디는 자식에게 가장 큰 힘이 되기도 하고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이웃이나 친척의 시선보다 자식의 마음이 먼저라는 것을 말로 전해 주세요.

3. “애들 생각해서 참고 살아라”
손주를 걱정하는 마음에 “애들 생각해서 참아라”고 말하는 부모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식은 이미 그 문제를 수없이 고민한 끝에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무조건 참으라는 말은 자식을 더 외롭게 만들고 부모와의 대화를 끊어 버립니다. 결정을 바꾸려 하기보다 “네가 어떤 결정을 해도 엄마 아빠는 네 편이다”라고 말해 주세요.
그럼 이혼하는 자식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자식이 이혼이라는 큰 결정을 털어놓았다면 그것은 부모를 가장 믿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탓하거나 체면을 걱정하거나 참으라고 하기보다 끝까지 자식 편이 되어 주는 것이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위로입니다. 세 가지를 다 기억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네 편이다”라는 말 한마디만 마음에 새겨 두세요. 그 말이 자식을 다시 일으킵니다.
오늘 마음에 새긴 “네 편이다” 한마디가, 자식이 다시 웃을 힘이 됩니다.
출처 : ‘부모의 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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