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직장 동료가 30년 만에 전화를 걸어오길래..” 그 사연을 듣고 한참 울었다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느라 30년 전에 그만둔 직장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함께 일하던 동료들과는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긴 지 오래였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 왔고 수화기 너머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30년 만에 연락한 그 동료의 사연을 듣고 저는 한참을 울었습니다.

30년 만에 들린 목소리
전화를 건 사람은 제가 다니던 회사의 막내 직원이었습니다. 그녀는 제 연락처를 찾느라 몇 달 동안 수소문했다고 했습니다. 목소리는 조금 변했지만 웃음소리는 그 시절 그대로였습니다. 우리는 반가움에 한동안 서로 이름만 부르며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조심스럽게 그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녀가 기억하던 일
그녀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집안에 큰일이 생겨 회사를 그만둘 뻔했다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몰래 그녀의 일을 나눠 맡아 주며 버틸 수 있게 도와줬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일을 거의 잊고 살았습니다. 그녀는 그 덕분에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었고 지금은 작은 회사를 꾸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연락하게 되었다며 목이 메었습니다.

다시 이어진 인연
그녀는 다음 달 딸의 결혼식에 꼭 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자기 인생에서 고마운 사람을 그 자리에 꼭 모시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전화를 끊고 한참 동안 소파에 앉아 울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만 키우며 보낸 30년이 문득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식 날 그녀는 하객들 앞에서 저를 자기 인생의 은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우리가 잊고 지낸 작은 도움이 누군가의 인생에서는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30년 만에 걸려 온 전화 한 통은 제 지난 시간에 따뜻한 의미를 더해 주었습니다.오늘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준 누군가를 떠올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늦었더라도 고마움을 전하면 그 마음은 분명 닿을 것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