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집에 운동방까지 넣었어요” 홈짐+벽난로 TV벽 24평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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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40년이 넘은 24평 구축 아파트에 부부 두 사람이 산다. 리모델링을 앞두고 두 사람이 꼭 원한 건 운동할 수 있는 공간과 따로 분리된 드레스룸이었다.
면적이 넉넉하지 않은 집에서 두 가지를 다 챙기기 위해 색은 짙게, 선은 간결하게 잡았다. 어두운 바탕에 금속 소재와 가느다란 라인 조명을 더해 차분하고 묵직한 분위기의 현대식 집으로 꾸몄다.
거실

거실과 옆 공간을 나누던 벽은 과감히 허물었다. 벽이 사라진 자리에는 천장에 매단 TV 벽을 세웠는데, 바닥까지 막지 않아 시선이 끊기지 않고 창으로 드는 빛도 집 안 깊숙이 들어온다.

TV 벽 아래에는 벽난로를 넣었다. 일렁이는 불꽃이 짙은 색 공간에 온기를 더하고, 거실 어디에 앉아 있어도 자연스럽게 눈길이 머문다.

벽 곳곳에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썼다. 주변 풍경이 은은하게 비치면서 공간이 실제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오래된 집이라 소파 위로 굵은 보가 지나가는데, 이 보는 거울로 감싸 천장이 위로 이어지는 듯한 착시를 만들었다.
진열장


벽면 곳곳에는 움푹 들어간 진열 칸을 짜 넣었다. 선반 위아래로 라인 조명을 숨겨 모형 자동차나 액자 같은 소장품이 하나하나 또렷하게 보이고, 짙은 벽 사이에서 이 칸들만 은은하게 빛나 집 안의 포인트가 된다.
복도


거실 옆 통로는 짙은 회색 벽과 나무 바닥으로 마감했다. 벽 한쪽에는 진열 칸을 세로로 길게 내고 칸마다 간접 조명을 넣어, 불을 다 켜지 않아도 지나다닐 만큼 밝다. 통로 끝은 손잡이 없이 벽처럼 매끈한 흰 문으로 마무리했는데, 문을 열면 안쪽 빛이 바닥을 따라 길게 번진다.
운동 공간


거실 벽을 허문 덕분에 생긴 자리는 반쯤 열린 운동 공간이 됐다. 창 가까이 있어 자연광을 받으며 운동할 수 있고, TV 벽 너머로 거실과 느슨하게 이어진다.
벽에는 둥근 곡선을 그리는 조명을 달아 어두운 방에 리듬감을 줬다. 실내 자전거 한 대만 놓아도 꽉 차 보이지 않도록 가구를 최소한으로 줄였다.
출처: searchom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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