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자스가 한참 낫지” KF-21 비웃은 인도 네티즌들이 2년 만에 뒤집힌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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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산 전투기 KF-21이 무사고 시험비행 1,000회를 채우는 데 2년, 인도 국산 전투기 테자스는 8년이 걸렸습니다. 인도 군사 커뮤니티 디펜스인에 한 퇴역 장교가 올린 논평 속 비교입니다.
논평의 결론은 인도가 한국에게 배워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댓글창의 반응은 정반대로 흘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퇴역 장교가 꺼낸 2년 대 8년

필자는 KF-21이 2022년 7월 첫 비행 뒤 2년 남짓 만에 1,000회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반면 테자스는 2001년 첫 비행 뒤 같은 횟수에 8년 가까이 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AMCA가 2028년 첫 비행 목표를 지키려면 하루 두세 번씩 시험비행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시험 거점을 늘리고 시제기를 더 만들라는 처방도 붙였습니다.
댓글창을 채운 비웃음

댓글 분위기는 싸늘했습니다. 한국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농담이라는 반응, 록히드마틴의 도움을 받은 반쪽짜리 전투기라는 깎아내리기, 테자스 개량형이 KF-21보다 낫다는 주장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국이 앞서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자는 댓글도 일부 있었지만, 큰 흐름은 한국 전투기를 인도 무기보다 한 수 아래로 보는 쪽이었습니다.
2년 뒤 뒤집힌 판

2년이 지난 지금 결과는 분명합니다. KF-21 양산 1호기는 올해 9월 한국 공군에 인도됐습니다. 반면 인도 공군참모총장은 이번 달 AMCA 첫 비행이 2028년 목표를 넘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쪽짜리’라는 지적도 사실과 다릅니다. KF-21의 눈인 AESA 레이더는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절하자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이 직접 개발했습니다.
1,000회를 2년에 채우면 하루 평균 약 1.4회, 8년이면 약 0.3회입니다. 같은 시험을 네 배 빠른 속도로 해낸 셈입니다.
비웃음 대신 남은 4배의 격차

개발 속도로 보면 저는 이 논쟁이 이미 끝났다고 봅니다. 인도 네티즌들이 비교 자체를 농담이라 했던 전투기는 부대에 배치됐고, 그들이 기대를 건 전투기는 아직 첫 비행 날짜도 확신하지 못하는 처지입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비웃음이 2년 만에 성적표로 돌아왔다는 통쾌한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 댓글을 단 인도 네티즌들이 지금 이 결과를 본다면, 어떤 댓글을 새로 달 것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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