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와 강아지가 사는 원목 톤으로 꾸민 집” 서재+오픈 드레스룸 25평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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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강아지 한 마리가 사는 25평 신축 아파트다. 방 3개에 화장실 2개 구조로, 집주인이 좋아하는 밝은 나무 결을 바탕으로 따뜻한 회색과 미색을 섞어 일본풍의 단정함과 북유럽풍의 여백이 함께 느껴지는 집으로 꾸몄다.
구조는 크게 바꾸지 않았다. 서재 벽 하나만 허물고 그 자리에 빛이 통하는 나무 격자창을 세웠다. 아침이면 가는 나무 살 사이로 햇빛이 걸러 들어와 집 안에 고요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현관

현관 바닥에는 기하학 무늬 타일을 깔아 신발 벗는 공간을 또렷하게 구분하고, 벽은 세로 결이 살아 있는 나무 마감으로 이어 갔다.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나무 결과 은은한 빛이 맞아 주니 집에 왔다는 안도감이 든다.

현관문 크기와 맞은편 나무 벽은 그대로 두고, 대신 반대편 주방 미닫이문을 조금 넓혔다. 덕분에 벽의 양쪽 비율이 맞아떨어져 현관이 한결 반듯하고 균형 있어 보인다.
거실

TV 벽은 살짝 휘어지는 곡선으로 부드럽게 펼쳤다. 무거운 수납장 대신 결이 살아 있는 특수 도장으로 마감하고, 얇은 철제 선반을 가로로 길게 끼워 넣어 가볍게 정리했다. TV장은 바닥에서 30cm쯤 띄우고 깊이를 40cm 정도로 줄여 거실이 한층 넓어 보인다.

수납은 주로 드레스룸과 주방에 몰아넣었다. 거실은 보이는 짐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수납만 벽 안에 숨겨 시원한 인상을 지켰다.

소파 뒤 벽은 원래 막힌 벽이었지만 나무 격자창으로 바꿨다. 위쪽은 유리라 빛이 통하고, 아래쪽은 세로 줄무늬 판재로 마감해 단조롭지 않다. 복도로 이어지는 쪽에는 같은 모양의 미닫이문을 달아 열어 두면 빛과 동선이 흐르고, 닫으면 방 쪽 생활을 가려 준다.


조명도 공들였다. 따뜻한 흰빛 매입등으로 기본 밝기를 채우고, 펜던트 조명으로 부분적인 온기를 더했으며, 천장 둘레에는 라인 조명을 둘러 은은한 분위기를 냈다.
다이닝룸


다이닝룸에는 아일랜드와 긴 식탁을 하나로 이어 붙였다. 둥근 받침이 부드러운 곡선을 만들고, 정면의 나무 벽에는 간결한 선반을 달아 좋아하는 소품을 올려 두었다.

옆 벽에는 주방 수납을 한 줄로 정리해 깔끔하다. 주방 쪽 물결무늬 유리 미닫이문 너머로 나무 벽이 비쳐 식사 시간이 한결 여유롭다.
서재

서재는 양쪽 창으로 빛이 넉넉하게 든다. 창가에는 평상을 짜 넣어 책을 읽거나 쉬기 좋은 자리를 만들었다.

거실 쪽 벽은 유리를 끼운 나무 격자창을 미닫이로 달아, 창을 밀어 열고 닫으며 거실과의 거리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뒤쪽 벽에는 간결한 수납장과 오픈 선반을 짜 넣고 라인 조명을 숨겨 책과 소품을 은은하게 비춘다.
안방

안방은 옅은 미색으로 감싸 오롯이 잠에 집중하게 했다. 침대 머리맡 벽은 앞뒤로 살짝 단차를 주고 경계에 가로 간접 조명을 숨겨 은은한 빛이 번지게 했다. 원목 협탁과 패브릭이 어우러져 편안한 침실이 됐다.
드레스룸


드레스룸은 문 없이 열린 구조로 짰다. 가는 금속 옷걸이 봉과 허리 높이 서랍장을 조합해 수납량을 최대한 늘렸고, 옷과 소품이 한눈에 보여 꺼내 쓰기 편하다.
출처: ego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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