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 원 차이로 전장 145mm가 갈린다, 가격표는 나란히 붙어 있는 SUV 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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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스포티지 가솔린 터보 최저 트림은 29,440,000원, 트랙스 크로스오버 RS는 28,920,000원으로 차이는 52만 원입니다.
- 전장은 4,685mm 대 4,540mm로 145mm, 출력은 180ps 대 139ps로 41ps 벌어집니다.
- 큰 차가 필요하면 스포티지, 예산이 먼저면 트랙스 크로스오버입니다.
스포티지 트랙스 크로스오버 비교, 가격은 52만 원 차이
이 글의 두 차는 기아 스포티지(준중형 SUV)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소형 SUV)다. 체급이 한 단계 다르다는 점을 먼저 밝혀 둔다. 기아 공식 홈페이지(2026년 10월 1일 기준) 스포티지 G1.6 터보 프레스티지는 29,440,000원이고, 다나와(2026-10-21 확인) 트랙스 크로스오버 RS는 28,920,000원이다. 차액은 520,000원이다.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28,330,000원)와는 1,110,000원 차이다. 최저 트림인 LS 디럭스는 약 2,190만 원 안팎이라 스포티지와 약 740만 원대로 벌어진다. 출처마다 LS 가격이 조금 달라 이 구간은 대략으로만 본다.
두 차의 가격이 겹치는 곳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RS와 액티브 부근이다. 트랙스는 LS 디럭스부터 RS 미드나잇 에디션 29,720,000원까지 가격 폭이 넓다.
전장 145mm, 출력 41ps가 52만 원에 붙어 있다
스포티지는 전장 4,685 · 전폭 1,865 · 전고 1,660 · 축거 2,755mm이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540 · 1,825 · 1,560 · 2,700mm다. 스포티지가 전장 +145mm, 전폭 +40mm, 전고 +100mm, 축거 +55mm 더 크다. 실내 공간을 가르는 축거가 55mm 차이다.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심장도 다르다.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는 180ps, 27.0kgf·m이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1.2 3기통 터보는 139ps, 22.4kg·m다. 출력은 41ps(약 29.5%) 높다.
공차중량은 스포티지 2WD 17인치 1,575kg, 트랙스 RS 1,340kg으로 235kg 차이다. 트랙스는 가볍고 전륜구동뿐이며, 스포티지는 전자식 4WD를 2,230,000원에 고를 수 있다. 다만 두 차의 2열 레그룸과 트렁크 용량은 공식 수치를 확인하지 못해 비교하지 않았다.
3년·3만 km 연료비까지 더해도 격차는 111만 원 안팎
복합연비는 스포티지 가솔린 터보 2WD 17인치 12.3km/ℓ, 트랙스 액티브 12.3, RS 12.0이다(트랙스는 다나와 표기 기준). 오피넷 2026-10-20 전국 평균 휘발유 1,856.08원/ℓ, 연 1만 km 주행을 가정하면 3년·3만 km 연료비는 스포티지와 액티브가 각각 약 4,527,000원, RS가 약 4,640,200원이다.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취득비를 더하면 스포티지 프레스티지 33,967,024원, 트랙스 RS 33,560,199원, 액티브 32,857,024원이다. 스포티지와 액티브는 연비가 같아 격차 1,110,000원이 전부 차량 가격 차다. 보험·세금·처분은 뺀 계산이다.
연비를 우선한다면 스포티지 터보 하이브리드 2WD가 복합 16.3km/ℓ다. 세제혜택 후 프레스티지가 34,360,000원부터라 가솔린보다 4,920,000원 비싸다.
판매는 9.3배 차이, 전년 대비 트랙스는 41.9% 줄었다
최근 3개월(2026년 7~9월) 스포티지는 5,381 · 3,874 · 5,497대로 합계 14,752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584 · 629 · 588대로 1,801대다. 9월 기준 스포티지가 약 9.3배 많다.

사진 = 쉐보레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스포티지는 6,416대에서 5,497대로 약 14.3% 줄었고, 트랙스는 1,012대에서 588대로 약 41.9% 줄었다. 가격이 붙어 있어도 시장은 큰 차 쪽으로 기울어 있다는 뜻이다. 판매량이 품질을 말해 주지는 않지만, 중고 거래나 선택지 폭을 따질 때는 참고가 된다.
큰 차냐 싼 차냐, 선택은 이 두 줄이다
가족 이동이 잦고 장거리를 뛰며 하이브리드나 4WD를 고려한다면 스포티지가 맞다. 52만 원을 더 내고 전장 145mm, 180ps를 얻는 셈이다.
첫차이거나 1~2인 도심 위주이고 예산이 우선이라면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낫다. LS 디럭스는 약 2,190만 원 안팎부터라 스포티지와 700만 원대 차이로 시작한다. 다만 139ps, 전륜구동뿐이라는 한계는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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