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저가 드론 2만 대 이상을 서둘러 확보하고, 장병 50만 명을 드론 전사로 키우겠다고 했습니다. 일본은 해안 방어용 드론 수천 대를 2027회계연도에야 배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경제주간지 도요케이자이는 올해 이 차이를 다루며 한국이 드론 군비 확장에서 일본을 따돌리고 있다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일본 경제지는 왜 스스로 뒤처졌다고 인정했을까요.
일본 경제지가 짚은 한국의 출발점

도요케이자이 기사 제목은 “한국이 앞서가는 드론 군비 확장과 탈중국 의존의 실상 — 유럽 수출·실전 평가·50만 전사 계획으로 일본을 따돌리다”입니다. 기사는 한국이 드론 정책과 산업에 일본보다 먼저 뛰어들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그 속도가 더 붙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일본의 한 민간 싱크탱크 연구원은 한국이 출산율 하락으로 병력이 줄어드는 문제를 일찍 깨달은 점을 짚었습니다. 실제로 한국 육군은 2018년 9월 드론과 로봇을 다루는 드론봇 전투단을 창설했습니다.
50만 드론전사 계획의 규모

국방부는 6월 26일 국방 드론·대드론 발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근거리 정찰드론과 소형 자폭드론 같은 저가 드론을 2만 대 이상 확보하고, 모든 장병이 드론을 기본 전투수단으로 쓰게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국산 교육용 드론 약 6만 대를 들여오고, 장거리 자폭무인기 K-LUCAS도 전력화합니다.
장병 50만 명에 교육용 드론 6만 대면, 장병 8명 남짓이 드론 1대로 훈련하는 셈입니다.
일본이 꺼낸 추격 카드

일본도 손을 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10종 넘는 드론 수천 대로 해안을 막는 ‘실드’ 체계를 짜고, 2026회계연도 예산안에 약 1,000억 엔을 넣었습니다. 방위성의 한 고위 관계자는 기존 방식대로 싸우면 뒤처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계획은 해안 방어에 집중돼 있고 실전 배치 목표도 내년입니다. 한국은 같은 시기에 모든 장병을 드론 전사로 바꾸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방위성 관계자가 걱정한 ‘뒤처짐’이 바로 이 격차입니다.
일본이 먼저 인정한 격차

전력 운용으로 보면 저는 일본 경제지의 진단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한국은 이미 8년 전에 드론 부대를 만들었고 지금은 전군을 드론 체계로 바꾸고 있는데, 일본은 이제 해안 방어용 첫 체계를 내년에 배치하려는 단계입니다. 남의 나라를 칭찬하는 데 인색한 일본 매체가 ‘따돌렸다’는 표현을 고른 것 자체가 그 차이를 보여줍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방위비를 훨씬 많이 쓰는 일본이 드론에서는 한국을 쫓는 처지가 됐다는 통쾌한 반응이 많았습니다.
드론 전력에서 한국과 일본의 격차, 여러분은 앞으로 더 벌어질 거라고 보세요, 좁혀질 거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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