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구축인데 신축보다 쾌적해요” 원목 욕실+창가 평상 30평 아파트 올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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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30년이 훌쩍 넘은 30평 구축 아파트에 부부와 아이 둘이 산다. 오래된 집을 다시 살리려면 리모델링은 피할 수 없었고, 먼저 구조부터 새로 정리했다.
여기에 실내 공기를 바꿔 주는 전열교환 환기 장치와 현관 드레스룸, 쉬기 좋은 창가 평상까지 들였다. 답답하던 옛집이 밝고 투명한 느낌의 간결한 현대식 집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관

현관 바닥은 산뜻한 테라조 타일로 깔아 들어서는 순간부터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냈다. 수납장은 바닥에서 띄워 달고 현관 드레스룸을 함께 두어, 현관을 깔끔하게 비우면서도 들여놓아야 할 물건은 모두 넣을 수 있게 했다.

벽 한쪽에는 가족사진을 걸어 두는 유리 액자 벽을 만들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따뜻한 추억과 마주하게 되는 자리다.
거실

수납장을 따라 안으로 들어오면 바닥이 테라조에서 연한 나무 마루로 바뀐다. 양옆의 회색 수납장과 어우러져 차분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집 전체의 바탕이 된다.

천장의 보는 곡선으로 감싸고 그 안에 라인 조명을 넣었다. 빛이 고르게 퍼지면서도 조명이 천장을 무겁게 짓누르지 않는다.
TV 벽은 흰 석재 무늬로 마감하고 TV장을 바닥에서 띄워 가볍게 보이게 했다. TV장 가운데 칸은 열어 두어 기기가 열을 식힐 수 있게 했는데, 성능도 좋아지고 오래 쓸 수 있다.
창가 평상

거실 창가에는 쉬어 가기 좋은 평상을 짜 넣었다. 창에는 높낮이와 빛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블라인드를 달아 원하는 만큼만 빛을 들인다.

평상 아래는 칸을 비워 수납 공간으로 만들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한결 느긋해지고, 짐을 둘 자리도 늘었다.
주방

트인 주방은 작은 바 테이블과 바닥 소재 차이로 거실과 은근히 구분했다. 내부는 밝은 색과 테라조 느낌의 마감, 기하학적인 형태로 꾸며 공간이 넓어 보이고, 현관의 경쾌한 분위기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주방이 비좁아지지 않도록 가전 수납장은 주방 밖으로 빼냈다. 동선이 나뉘어 요리하는 시간이 훨씬 여유로워졌다.
욕실

욕실은 나무 무늬 타일로 마감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냈다. 건식과 습식 공간을 나누고 거울 수납장을 달아,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걱정도 덜었다.
출처: chenming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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