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넷이라 두 집을 하나로 합쳤어요” 방 7개+14인 식탁 60평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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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네 아이, 여섯 식구가 사는 60평 아파트다. 두 집을 하나로 합친 구조로, 분양을 받은 뒤 입주 전 설계 변경 단계에서 공간을 새로 짰다. 그 결과 방 7개에 거실 둘을 갖춘 넉넉한 집이 됐다.
가족끼리 지내는 일상은 물론, 친척과 지인이 자주 모이는 집이라 식사하고 와인을 즐기는 공간에 특히 신경을 썼다.
현관
현관 바닥은 우아한 흰 대리석으로 시작하고, 벽에는 은은하게 비치는 회색 거울을 달았다. 거울이 공간을 옆으로 넓혀 보이게 해 현관이 한층 시원하다.
거실
거실 TV 벽은 커다란 회색 석재 한 장으로 마감해 웅장한 분위기를 냈다. 그 앞으로 큼직한 소파와 디자인 의자를 마주 놓아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가는 자리가 됐다.
주방

주방은 물결무늬 유리 미닫이 뒤에 따로 두었다. ㄷ자 구조로 짜서 동선이 매끄럽고, 가운데 아일랜드 덕분에 여러 사람이 함께 요리해도 붐비지 않는다. 한쪽 벽에는 오븐과 가전을 나란히 넣었다.
다이닝룸

다이닝룸에는 14명이 한꺼번에 앉을 수 있는 긴 원목 식탁을 놓았다. 친척들이 찾아와도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고, 옆에는 와인 셀러와 TV를 더해 식사 후에도 자리를 옮기지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재

서재 겸 가족 제단을 모신 공간은 입구를 TV 벽 속 숨은 문으로 처리했다. 안쪽은 갈색 톤으로 차분하게 꾸며 동양적인 분위기를 냈고, 마음을 가라앉히기 좋은 조용한 방이 됐다.
공부방

아이들을 위해서는 문 없이 열린 공부방을 따로 만들었다. 가운데 긴 책상을 두고 양쪽 벽에 수납장을 짜 넣어, 여러 아이가 한자리에서 공부하고 부모가 옆에서 숙제를 봐 주기도 편하다.
안방

안방은 ㄱ자 동선으로 침실과 드레스룸, 욕실을 차례로 잇는다. 침실은 따뜻한 기운이 도는 미색 회색을 바탕으로, 침대 머리맡에 짙은 갈색 벽과 금속 띠를 더해 단정한 가운데 고급스러운 멋을 냈다.
드레스룸

드레스룸 수납장은 대부분 오픈 선반으로 짜 옷이 한눈에 보이고, 가리고 싶은 물건만 문 달린 수납장에 넣었다. 한쪽에는 화장대도 함께 두었다.
아이 방

나머지 방 네 개는 집 반대편에 모았다. 방마다 분위기를 다르게 꾸몄는데, 이 방은 침대 머리맡 벽을 차분한 세이지 그린으로 칠하고 나무 헤드보드와 원목 협탁을 맞췄다. 옆에는 미닫이 붙박이장과 작은 책상을 짜 넣었다.
창고

방마다 옷장은 꼭 필요한 만큼만 두고, 나머지 짐은 창고에 모았다. 창고는 양쪽 벽을 선반으로 가득 채운 긴 통로 형태라 계절 옷과 가방, 생활용품을 한곳에 정리할 수 있다. 덕분에 각 방이 좁아지지 않았다.
출처: camper_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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