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기아 경차의 대표 주자는 모닝이다. 그런데 모닝보다 먼저 기아의 경차 자리를 지킨 작은 차가 있었다. 1999년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 비스토다.

아토스와 형제였던 기아의 첫 경차
비스토는 현대 아토스를 바탕으로 만든 모델로, 기아 최초의 A세그먼트 경차였다. 1999년 5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길이 3,495mm, 너비 1,495mm, 높이 1,580mm의 작고 키 큰 차체가 특징이었다.

798cc 엔진에 LPG까지
엔진은 798cc 직렬 4기통으로 가솔린과 LPG 사양이 함께 운영됐다. 작은 차체에 비해 실내 공간을 넉넉하게 뽑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톤 컬러와 둥근 디자인으로 경쾌한 인상을 줬다.

뉴비스토, 그리고 모닝으로
2002년에는 부분변경 모델 ‘뉴비스토’가 나오며 운전석 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조했다. 해외 신흥시장 수출 모델로도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2004년, 그 자리는 후속 모델인 모닝에게 넘어갔다.

비스토는 짧은 기간 판매됐지만 기아 경차 계보의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있다. 작고 가벼운 차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지금도 정겨운 이름이다. ※ 연식·제원·가격은 출시 당시 공개 자료 기준이며, 중고 시세와 차량 상태는 개별 매물마다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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