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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고구마 다 제쳤다..” 아침 공복에 드시면 60대 뱃살 쏙 빠지는 ‘천연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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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만 볼록하게 나오고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몸을 거울로 보시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이 뱃살은 겉에 잡히는 살이 아니라 장기 사이에 끼어 있는 내장지방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 공복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하루 동안 지방이 쌓이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감자나 고구마를 아침 대용으로 드시는 분이 많지만, 공복에는 혈당을 천천히 올리면서 포만감을 오래 끌고 가는 재료가 훨씬 낫습니다. 아침에 드시기 좋은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지근한 사과식초 물

사과식초에 들어 있는 초산은 식후 혈당이 치솟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조금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 한 컵에 식초를 한 숟가락만 풀어 드시면 하루 첫 끼에 손이 덜 가게 되어 과식을 막는 데 보탬이 됩니다. 다만 원액을 그대로 드시면 치아의 법랑질과 위 점막이 상할 수 있으니 반드시 충분히 희석해 드시기 바랍니다. 드신 뒤에는 맹물로 입을 한 번 헹구시고, 속쓰림이나 역류가 있으신 분은 공복을 피해 식사 중에 드시되 하루 한 잔을 넘기지 마십시오.

삶은 병아리콩

병아리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 있어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면서 포만감을 길게 끌어 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한 줌만 드셔도 점심 전까지 군것질 생각이 덜 나기 때문에 내장지방 관리에 신경 쓰시는 분들께 잘 맞습니다. 전날 저녁에 물에 불려 두셨다가 아침에 삶아 두시면 일주일 내내 꺼내 드실 수 있어 번거롭지 않습니다. 간을 하지 마시고 그대로 드시는 편이 좋으며, 평소 가스가 잘 차시는 분이라면 처음에는 열 알 정도로 시작해 조금씩 양을 늘려 가십시오.

구운 김

김에는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고루 들어 있고 열량은 거의 없어 공복에 가볍게 드시기 좋은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밥 생각이 없으실 때 구운 김 몇 장을 씹어 드시면 허기만 달래면서도 지방으로 바뀔 열량 걱정은 거의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제는 시중에서 파는 조미김인데, 기름과 소금이 덧발려 있어 오히려 붓기와 혈압을 건드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름과 소금을 바르지 않은 김을 사서 마른 팬에 살짝 구워 드시고, 짠 반찬을 곁들이지 마시고 그대로 드시기 바랍니다.

사과식초 물과 병아리콩, 구운 김은 모두 아침에 준비하는 데 오 분이면 충분한 재료입니다. 내장지방은 하루아침에 빠지지 않지만, 아침 첫 끼를 바꾸시는 것만으로도 방향은 분명히 달라집니다.다만 식사만 바꾸고 움직이지 않으시면 효과가 더디게 나타납니다. 식후 이십 분 걷기를 함께 해 보시고, 허리둘레가 계속 늘거나 공복 혈당과 간 수치가 높게 나오신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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