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형차 최초로 에어백 달았다는” 1994년 550만원부터 ‘단종 국산 해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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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 작은 차도 안전해야 한다는 말을 처음 실감 나게 보여준 국산 소형차가 있었다. 수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돼 해외에서도 꾸준히 팔렸다. 주인공은 바로 기아 아벨라다.

프라이드 뒤를 이은 소형 해치백
아벨라는 1994년 프라이드의 뒤를 잇는 소형차로 등장했다. 3도어와 5도어 해치백으로 나왔고, 출시 가격은 550만~590만원 수준이었다. 전장 약 3.9m의 아담한 차체에 실용성을 담았다.

1.3리터 73마력 엔진
엔진은 1,300cc 가솔린으로 최고출력 73마력을 냈다. 최고속도는 시속 160km 수준으로 알려졌다. 가볍고 경제적인 주행이 장점으로 꼽혔다.

에어백·ABS를 먼저 단 소형차
아벨라는 국내 소형차 가운데 처음으로 에어백과 ABS를 갖춘 차로 소개됐다. 미국에서는 포드 브랜드로 팔리며 동급 최초로 운전석·조수석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1995년 1~3월에만 1만 5천여 대가 수출될 만큼 해외 반응도 좋았다.

아벨라는 1999년 프라이드와 함께 단종되고 리오에 자리를 넘겼다. 짧은 이력이지만 소형차 안전 사양의 문턱을 낮춘 모델로 기억된다. ※ 연식·제원·가격은 출시 당시 공개 자료 기준이며, 중고 시세와 차량 상태는 개별 매물마다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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