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서 책 읽으려고 평상 만들었어요” 다다미방+벽 책장 45평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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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아이 한 명이 사는 45평 분양 아파트다. 방은 4개다. 따뜻한 나무 결과 간결한 회색을 바탕으로 북유럽풍의 자유롭고 산뜻한 분위기를 냈고, 자갈이 박힌 인조석 씻어내기 마감과 유리블록 같은 소재로 자연스러운 온기를 더했다.
현관

집 전체를 트인 구조로 짰는데, 현관에는 레트로한 유리블록을 쌓아 가벽을 세웠다.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풍경이 되고, 동시에 거실 소파 쪽이 현관에서 훤히 보이지 않게 가려 준다.
현관 쪽 벽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수납장을 짜 넣고, 한쪽 모서리는 둥글게 다듬은 뒤 세로 살 마감을 더했다. 신발을 신을 때 앉는 작은 의자와 열쇠를 올려 두는 선반도 마련했다.
거실

소파 뒤 벽은 거친 질감의 인조석 씻어내기 마감으로 덮었다. 이 마감은 현관까지 이어져 공간을 차분하게 감싼다.

TV 벽은 모서리를 둥글게 굴려 부드럽게 마무리하고, 아래쪽에는 세로 살 마감을 더했다. 이 곡선을 따라 돌아 들어가면 옆으로 트인 다이닝룸과 주방이 이어진다.
다이닝룸


주방은 아일랜드를 사이에 두고 다이닝룸과 이어지게 했다. 요리하는 사람과 식탁에 앉은 가족이 자연스럽게 얼굴을 마주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식탁 옆 통로에는 원목 책장을 길게 짜 넣었다.
다다미방

창가 쪽에는 쓰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다다미방을 만들었다. 창 아래로 긴 평상을 짜 넣고, 맞은편 벽 전체를 책장으로 채워 책을 넉넉히 꽂아 두고 가족이 편히 쉬는 구석 자리가 됐다.
안방


안방도 연한 나무색과 손으로 바른 듯한 질감의 회색 도장을 이어 썼다. 침대 머리맡에는 허리 높이까지 세로 살 판을 대고, 위쪽 벽에는 작은 선반을 달았다. 차분한 색감 덕분에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아이 방

아이 방은 밝은 파란색으로 생기를 더했다. 벽 아래쪽을 파랗게 칠하고 타공판을 달아 문구를 걸어 둔다. 책상과 의자는 옮길 수 있는 가구로 골랐고, 수납은 꼭 필요한 만큼만 짜 넣어 아이가 자라면서 배치를 바꿀 수 있게 여지를 남겼다.
출처: the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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