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나이 든 분들도 친구들과 카페에서 차 한잔하는 일이 많으시죠? 그런데 옆 테이블 손님이 자꾸 이쪽을 힐끔거린다면 한 번쯤 우리 모습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카페는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간이라 작은 행동 하나도 눈에 잘 띕니다. 젊은 사람들은 말없이 자리를 옮길 뿐, 불편하다고 대놓고 말하지 않습니다. 늙어서 카페에서 가장 눈치 없는 행동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음료 한 잔으로 반나절 버티는 행동
커피 한 잔을 시켜 놓고 서너 시간씩 자리를 차지하면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 가게 주인의 속이 타들어 갑니다. 작은 동네 카페일수록 테이블 하나가 하루 매출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오래 머물 생각이라면 두 시간쯤 지났을 때 음료나 빵을 하나 더 주문해 보세요. 그 작은 배려가 단골 대접으로 돌아옵니다.

2위. 외부 음식을 꺼내 놓고 먹는 행동
집에서 싸 온 떡이나 과일을 테이블에 펼쳐 놓고 나눠 먹는 모습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카페는 음료와 디저트를 팔아 운영되는 곳이라 외부 음식은 주인에게 큰 실례가 됩니다. 『너무 진지하게 여기진 말아요』라는 책 제목처럼 가볍게 즐기되, 그 공간의 규칙은 지키는 것이 어른의 품격입니다. 간식은 카페를 나와 공원 벤치에서 나눠 드세요.

1위. 온 가게가 울리도록 크게 떠드는 행동
늙어서 카페에서 가장 눈치 없는 행동 1위는 온 가게가 울리도록 큰 소리로 이야기하고 웃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귀가 어두워져 내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일하던 손님들은 결국 자리를 뜨고, 그 모습을 본 주인은 다음부터 반기지 않게 됩니다. 대화할 때는 맞은편 사람만 들릴 정도로 목소리를 한 단계 낮춰 보세요.
그럼 늙어서도 어디서나 환영받으려면 어떻게 할까요?
나이 들어 친구들과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것은 즐거운 일이니 눈치 보며 움츠러들 필요는 없습니다. 오래 있으면 한 번 더 주문하고, 외부 음식은 삼가고, 목소리만 조금 낮추면 어디서나 반가운 손님이 됩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목소리 한 단계 낮추기 하나만 해 보세요. 그 작은 배려가 품격을 만듭니다.
오늘 낮춘 목소리 한 단계가, 10년 뒤에도 어디서나 반겨 주는 멋진 어른을 만듭니다.
출처 : ‘너무 진지하게 여기진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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