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시아 드론 기술 탈탈 털어왔다” 김정은이 완성한 자폭드론 떼로 찍어내는 공장 정체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9일 ‘무인항공기술발전-2026’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반마다 빼곡히 쌓인 무인기 사이를 걷는 김정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전시 뒤에는 자폭무인기와 순항미사일로 섬 표적을 때리는 시험까지 이어졌습니다. 시중 카메라를 단 소형 무인기를 날리던 북한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요.
러시아 드론 공장에 간 1만 명

미국 싱크탱크 CSIS와 조지 W. 부시 연구소는 이달 공동 보고서에서 러시아 알라부가 드론 공장을 지목했습니다. 이란 설계를 바탕으로 러시아가 공격 드론 ‘게란’을 대량 생산하는 곳으로, 우크라이나 도시를 때려 온 바로 그 드론입니다.
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은 이 공장에 북한 노동자가 최대 1만 2000명 배치됐다고 추정합니다. 보고서는 이들이 생산라인에서 익힌 대량생산 노하우가 평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평안북도 구성에 들어선 415m 공장

기술이 들어갈 자리도 생겼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분석 사이트 38노스는 지난 3월 위성사진을 근거로 평안북도 구성에 대규모 드론 제조 공장이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겨울을 지나며 전체 길이 415m에 이르는 건물 3채가 완공됐다는 내용입니다.
415m는 국제 규격 축구장 네 개를 길게 이어 붙인 길이와 비슷합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번 전시회에서 무인기 분야의 절대적 우세가 현대전에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인 무장장비의 인공지능화를 무력 현대화의 최우선 과제로 꼽기도 했습니다.
추정이 겹친 그림이라는 반론

다만 러시아와 북한 어느 쪽도 기술 이전을 공식 확인한 적은 없습니다. 1만 2000명은 우크라이나 측 추정치이고, 기술이 실제로 넘어갔는지는 보고서의 평가 단계입니다.
섬 표적을 정밀 타격했다는 결과도 북한 매체의 주장입니다. 국내의 한 전문가는 이번에 공개된 스텔스형 무인기가 실제로 탐지를 피할 수 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북한군을 러시아 고기방패라고 비웃는 사이 북한은 현대전 경험을 쌓고 왔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반면 한때 남측 무인기에 항의만 하던 북한이 많이 컸다며 비꼬는 반응도 있습니다.
전시회 사진보다 무서운 공장의 크기

안보 실무로 보면 북한 드론 위협은 전시회 사진이 아니라 공장 규모로 재야 한다고 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보여준 승부처는 드론 한 대의 성능이 아니라 하루에 몇 대를 찍어내느냐였고, 북한은 지금 그 설비와 손에 익은 인력을 동시에 갖추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북한 드론 위협, 어디까지 현실이라고 보십니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