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된 집 아이 키우기 좋게 고쳤어요” 유리 가벽+북유럽 32평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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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25년쯤 된 32평 구축 아파트에 부부와 아이 한 명이 산다. 수납은 늘 모자랐고 배관과 전기 설비도 많이 낡아 지금의 생활과는 맞지 않았다. 가족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꿈꾸던 북유럽풍 집을 만들고, 현관에서 집 끝 창까지 일직선으로 뚫려 있다는 풍수상의 걱정도 함께 덜고 싶었다.
현관

기본 공사를 새로 하면서 현관도 다시 짰다. 바닥에는 육각형 테라조 타일을 깔고, 물결무늬 유리와 반투명 유리를 섞어 산봉우리 모양의 가벽을 세웠다. 이 가벽이 현관 안쪽을 적당히 가려 주면서도 빛은 흘러들게 해, 일직선으로 트인 구조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옆 수납장과 모양을 맞춰 현관이 한 덩어리로 정돈돼 보인다.
거실


현관 수납장은 그대로 거실까지 이어진다. 차분한 연회색 나무 결과 흰 나무 무늬 문을 써서 깔끔하고 환한 분위기를 냈다. 수납장 안에는 청소기 같은 가전을 넣고, 가족과 여행 사진을 진열하는 칸도 마련했다.
아래쪽 칸은 비워 두어 아이의 책과 장난감을 넣는 수납이자 열린 놀이 공간으로 쓴다. 수납장 모서리는 모두 둥글게 다듬어 아이가 부딪혀도 다치지 않게 했다.
다이닝룸


다이닝룸에는 원목 식탁과 의자를 두고, 위에 초록빛 펜던트 조명을 달았다. 주방 수납장은 위아래로 넉넉히 짜 넣고, 끝부분에 선반을 길게 이어 붙여 무겁지 않으면서도 소품을 진열할 자리를 더했다.

안방


안방은 편히 쉴 수 있도록 색과 장식을 줄였다. 한쪽 벽은 옷장으로 가득 채우고, 침대 발치 쪽은 밝은 나무색으로 마감해 옷장의 무게감을 덜었다.
아이 방

아이 방은 침대 머리맡 벽에 파란 산봉우리를 그리고 구름 모양 벽등을 달아 동화처럼 꾸몄다. 아이가 자기 방을 좋아하게 되면 혼자 자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생긴다.
욕실

새로 고친 욕실은 씻는 공간과 마른 공간을 유리로 나눠 오래된 집의 불편함을 크게 덜었다.
출처: MOODFUNINTE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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