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하는 1인 가구가 사는 집” 안방 서재+피규어 진열장 22평 아파트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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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집주인을 위한 22평 신축 아파트다. 원래는 방이 3개였지만 하나하나가 작아 공간이 잘게 쪼개져 있었고, 집 안도 어두운 편이었다. 그래서 두 방 사이 벽을 터 큰 안방 하나와 손님방 하나로 바꿨다. 직업상 집에서 컴퓨터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집주인을 위해, 넓어진 안방에 작업 공간도 함께 넣었다.
색은 대비를 살렸다. 거실 쪽은 차가운 회색 도장과 짙은 문틀로 차분하게 잡고, 방 쪽으로 갈수록 따뜻한 흙빛과 나무 결로 바뀌도록 했다.
현관


현관문을 열면 벽을 한 번 돌아 거실로 들어가는 구조다. 이 흐름을 살려 바닥에 신발 벗는 공간을 따로 만들고, 전신 거울을 달아 좁은 현관이 넓어 보이게 했다. 신발장은 바닥에서 띄워 바람이 잘 통하고 청소하기 편하며, 아래쪽에는 자주 신는 신발을 둔다. 가운데에는 열쇠 같은 소품을 올려 두는 선반을 비워 작은 진열 공간을 만들었다.
거실

TV 벽은 회색 특수 도장으로 마감하고, 같은 마감을 창가 기둥과 다이닝룸 벽까지 이어 칠해 하나로 감싸는 듯한 느낌을 냈다. TV장은 옆의 수납장과 한 줄로 이어 붙여 들쭉날쭉한 선을 없앴다.


거실과 안방 사이 벽은 빛은 통하고 안은 비치지 않는 무늬 유리로 바꿨다. 안방 창으로 들어온 햇빛이 거실까지 넉넉하게 들어오면서도 사생활은 지켜진다. 천장 네 모서리는 둥글게 다듬어 보와 기둥의 날카로운 인상을 덜었다.

소파는 집주인이 석 달을 기다려 들인 전동 리클라이너다. 하루 일을 마치고 몸을 편히 기대 쉬는 자리다.
다이닝룸

주방은 건설사 설비를 그대로 쓰고, 다이닝룸은 거실과 하나로 넓게 이었다. 나중에 식구가 늘 것을 생각해 식탁과 의자를 넉넉하게 놓을 자리도 남겨 두었다.


식탁 옆 수납장에는 조명을 넣은 피규어 진열장을 짜 넣었다. 그 옆으로 소형 가전을 올려 두는 선반과 로봇청소기 충전 자리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안방


두 방을 합친 안방은 따뜻한 흙빛으로 꾸며 거실의 차가운 회색과 대비를 이룬다. 침대 머리맡 벽 전체를 나무 결로 마감하고, 안방 욕실 문도 같은 나무 결로 숨겨 벽이 끊기지 않게 했다.



안방 한쪽에는 두 사람이 마주 앉을 수 있는 넓은 책상을 두어 작업 공간으로 쓴다. 나중에는 화장대로도 쓸 수 있고, 책상 아래가 비어 있어 의자를 여러 개 넣어 둘 수 있다. 옆에는 열린 칸과 문 달린 옷장을 함께 짜 넣어 드레스룸 역할을 하게 했다.
손님방


작은 손님방에는 더블 침대와 책상, 옷장을 모두 넣었다. 책상이 침대 머리맡과 바로 붙어 있어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었고, 벽은 차분한 특수 도장으로 마감했다.
출처: left_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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