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지내시다 보면 밤에 작은 소리만 나도 가슴이 철렁할 때가 있으시죠? 요즘은 혼자 사는 어르신 집을 노리는 빈집털이와 사기 범죄가 늘어 걱정이 더 커졌습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집 앞을 몇 번만 지나가 봐도 그 집에 누가 사는지, 언제 비는지를 귀신같이 알아챈다고 합니다. 무심코 하는 생활 습관이 범죄자에게 신호를 보내는 셈입니다. 늙어서 혼자 사는 집이 표적이 되는 습관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현관 앞에 택배와 우편물을 쌓아 두는 습관
현관 앞에 며칠씩 택배 상자와 우편물이 쌓여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집이 비었거나 혼자 사는 집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우편물에 적힌 이름과 주소는 사기 범죄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택배는 받는 즉시 집 안으로 들이고, 오래 집을 비울 때는 이웃이나 경비실에 부탁해 두세요. 이름이 적힌 송장은 떼어 내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2위. 비밀번호와 열쇠를 집 근처에 두는 습관
깜빡할까 봐 현관 비밀번호를 문틀에 적어 두거나 열쇠를 화분 밑에 숨겨 두는 어르신이 있습니다. 범죄자들이 가장 먼저 살펴보는 곳이 바로 현관 주변의 화분과 신발장, 우유 투입구입니다. 『홈in홈』이라는 책 제목처럼, 집 안의 집처럼 내 공간은 내가 단단히 지켜야 편안해집니다. 비밀번호는 생일처럼 쉬운 숫자를 피하고, 석 달에 한 번씩 바꿔 주세요.

1위. 낯선 사람에게 혼자 산다는 걸 드러내는 습관
늙어서 혼자 사는 집이 표적이 되는 습관 1위는 낯선 사람에게 혼자 산다는 사실을 무심코 드러내는 것입니다. 검침원이나 방문 판매원을 사칭한 사람이 “혼자 계세요?” 하고 물을 때 순순히 대답하면 그 집은 바로 표적이 됩니다. 현관문은 함부로 열지 말고, 방문객에게는 “아들이 곧 온다”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열기 전에는 반드시 관리사무소에 방문 여부를 확인하세요.
그럼 혼자 살아도 안전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할까요?
혼자 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도 위험한 일도 아니니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택배는 바로 들이고, 비밀번호는 숨기지 말고 외우고, 낯선 사람에게 혼자 산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현관 비밀번호 하나만 새로 바꿔 보세요. 그 숫자가 집을 지킵니다.
오늘 바꾼 현관 비밀번호 하나가, 10년 뒤에도 마음 편히 잠드는 우리 집을 지켜 줍니다.
출처 : ‘홈in홈’

* 이 글은 『홈in홈』의 내용을 일부 참고해 작성했으며, 광고나 협찬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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