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우리 기술로 만들었다는” 520만원부터 연비 18.8km ‘단종 국산 소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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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봄, 현대차가 ‘우리 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었다’며 자신 있게 내놓은 소형차가 있었다. 엑셀의 뒤를 이어 국내는 물론 수출 시장까지 책임질 차였다. 주인공은 바로 현대 엑센트 1세대다.

1994년 4월, 독자 기술의 첫 소형차
엑센트는 1994년 4월 1일 서울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데뷔했다. 현대차는 이 차를 100% 독자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수출 전략 소형차라고 소개했다. 기존 엑셀은 당분간 함께 생산하며 세대교체를 준비했다.

1.3 520만원, 1.5 608만원
출시 가격은 1.3 ES 520만원, 1.3 RS 585만원, 1.5 CS 608만원이었다. 같은 해 8월 23일에는 3도어 ‘프로엑센트'(648만원)와 5도어 ‘유로엑센트'(615만원)가 더해졌다. 세단과 해치백을 고루 갖춰 젊은 층의 선택지를 넓혔다.

뉴알파 엔진과 연비 18.8km
1.3과 1.5 모두 뉴알파 엔진을 얹었고, 발표 당시 연비는 1.3 18.8km/L, 1.5 15.8km/L였다. 에어백과 ABS도 갖출 수 있어 소형차 안전 사양의 눈높이를 끌어올렸다. 둥근 곡선의 차체와 밝은 색상은 각진 이전 소형차와 확실히 달랐다.

엑센트는 이후 베르나를 거쳐 다시 엑센트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며 현대 소형차 계보의 중심이 됐다. 지금 올드카로 들이고 싶다면 부식 상태와 부품 수급 여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연식·제원·가격은 공개 자료 기준이며, 실제 판매 조건과 중고 시세, 차량 상태는 시점·매물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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