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바지락 다 이겼다..” 60대 핑 도는 어지럼 잡아 주는 ‘천연 자양강장’ 해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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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았다 일어설 때 눈앞이 캄캄해지고 머리가 핑 돌아 잠깐 멈춰 서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나이가 들면서 혈압 조절이 더뎌지고 철분과 비타민이 모자라면 이런 일이 잦아집니다.
어지럼에는 철분과 비타민 비 십이, 그리고 몸을 데워 주는 단백질이 함께 필요합니다. 굴과 바지락도 좋지만, 같은 값으로 더 넉넉히 챙기실 수 있는 해산물이 따로 있습니다.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홍합
홍합에는 철분과 비타민 비 십이가 넉넉히 들어 있어 혈액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혈로 어지러우신 분들이 꾸준히 드시면 계단을 오를 때 숨이 덜 차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값이 저렴하고 손질이 간단해 국으로 끓여 두시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상한 홍합은 탈이 나기 쉬우니 입이 벌어져 있는 것은 골라내시고, 끓이실 때 소금을 따로 넣지 마시고 홍합 자체의 간만으로 맛을 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한 번에 몰아서 드시기보다 적은 양을 꾸준히 이어 가시는 편이 몸에는 훨씬 이롭습니다.

전복
전복은 타우린과 아르기닌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기운을 북돋우고 피로를 더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쓰여 왔습니다. 살이 부드러워 소화가 잘되니 입맛이 없으시거나 기력이 떨어지신 분께 특히 잘 맞습니다. 비싸다고 여기시지만 작은 것 한두 개를 죽에 넣어 드셔도 충분합니다. 내장에는 좋은 성분이 많지만 비린 맛이 강하니 처음에는 살코기만 드시고 양을 조금씩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 드시는 양과 시간을 미리 정해 두시면 과하게 드시는 일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꼬막
꼬막은 철분 함량이 매우 높은 조개로, 혈액이 부족해 생기는 어지럼을 다스리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이 좋고 값도 저렴해 밑반찬으로 두고 드시기에 알맞습니다. 삶으실 때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끓어오르기 직전에 불을 끄고 한쪽 방향으로 저어 주시면 부드럽게 익습니다. 다만 양념을 진하게 하시면 염분이 과해지니 간장은 반 숟가락만 쓰시고 깨와 참기름으로 맛을 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아주 적은 양으로 시작하셔서 속이 편한지 살피신 뒤 조금씩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

홍합과 전복, 꼬막은 모두 철분과 아미노산을 함께 채워 주는 재료라 어지럼이 잦으신 분들께 잘 맞습니다. 한 번에 많이 드시기보다 일주일에 두세 번씩 꾸준히 올리시는 편이 좋습니다.다만 어지럼과 함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심한 두통이 온다면 즉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런 증상이 아니더라도 어지럼이 계속되신다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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