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2025년 12월 제작 중형 SUV를 탄다면… 시동꺼짐·화재 리콜부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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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I 생성 이미지
■ 핵심 사항
- 기아가 쏘렌토(MQ4) 저압연료라인 결함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고, 국토교통부가 10월 30일 공표했습니다.
- 대상은 2020년 2월 26일~2025년 12월 8일 제작분이며, 수리비는 0원입니다.
- 내 차가 해당되는지는 자동차리콜센터 조회나 기아 대표번호 080-200-2000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쏘렌토 리콜, 제작일이 2020년 2월 26일~2025년 12월 8일이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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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쏘렌토 리콜은 기아 주식회사가 스스로 시정에 나선 자발적 리콜이다. 대상은 중형 SUV 쏘렌토 4세대(MQ4) 가운데 제작일이 2020년 2월 26일부터 2025년 12월 8일까지인 차량이다. 기간만 5년 9개월이 넘으니, 이 기간에 출고된 MQ4라면 대부분 해당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
리콜 사실은 국토교통부가 2026년 10월 30일 공표했다. 공표 기간은 2028년 4월 30일까지로 잡혀 있어, 지금 시작된 일이면서 앞으로 1년 반 넘게 이어지는 일이다. 바쁘다고 미뤄 두어도 당장 막히지는 않지만, 결함 내용을 보면 미룰 일은 아니다.
비용 걱정은 없다. 리콜은 제조사가 책임지는 무상 수리라서 소유주가 내는 돈은 0원이다. 다만 공개된 원문에는 대상 대수와 수리 소요 시간이 적혀 있지 않다. 정비소 예약 때 소요 시간을 직접 물어보는 편이 정확하다.
클램프 체결력이 풀리면 누유, 시동꺼짐, 화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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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의 출발점은 저압연료라인 어셈블리의 설계 미흡이다. 이 때문에 연료공급호스를 잡아 주는 클램프 부분의 체결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확인됐다. 체결력이 약해지면 호스 이음매에서 연료가 샐 수 있다.
연료가 새면 두 갈래 위험이 생긴다. 하나는 주행 중 시동꺼짐이다. 고속도로나 교차로에서 갑자기 동력이 끊기면 대응할 시간이 짧다. 다른 하나는 차량 화재다. 누유된 연료가 뜨거운 엔진룸 부품에 닿는 경우를 제조사는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결함이 실제 화재로 이어진 사례가 몇 건인지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가능성을 근거로 한 선제 조치라는 점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그래도 주차장에서 새는 연료 냄새나 주행 중 출력 저하를 느꼈다면 점검을 미루지 않는 쪽이 안전하다.
월 6천 대대로 팔리는 차, 영향 범위가 작지 않다
쏘렌토는 국산 판매량 집계에서 늘 상위권에 드는 중형 SUV다. 다나와 집계 기준 월 판매량은 2026년 7월 6,153대, 8월 6,397대, 9월 6,957대로 석 달 연속 늘었다. 9월은 전월보다 560대 많지만, 전년 동월 8,978대와 비교하면 약 2,000대 적다.
이번 리콜 대상 기간은 5년 9개월로 길다. 매달 이 정도 규모로 팔렸으니 리콜 대상이 생각보다 두터울 수 있다. 다만 정확한 대상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숫자를 추정하지 않는 편이 맞다. 중요한 것은 중고차로 산 쏘렌토도 제작일만 맞으면 똑같이 무상 수리를 받는다는 점이다.
특히 중고로 들인 차는 이전 소유자의 리콜 이력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구매 후 한 번도 조회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차대번호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조회 3분, 수리는 무상, 미루는 쪽이 손해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로 조회하면 내 차가 대상인지 바로 나온다. 전화로 확인하려면 기아 대표번호 080-200-2000 이 열려 있다. 대상이면 정비소에서 개선된 저압연료라인 어셈블리로 교환하고, 점검 후 필요할 때만 관련 부품을 추가로 바꾼다.
정리하면 해야 할 일은 세 가지다. 제작일 확인, 조회, 정비소 예약이다. 제작일이 2020년 2월 26일보다 앞서거나 2025년 12월 8일 뒤라면 이번 리콜과 무관하다. 그 안에 든다면 비용 0원인 점검을 놓칠 이유가 없다.
연료가 새서 시동이 꺼지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히 위험하다. 올해 안에 한 번 조회해 두면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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