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밤에 운전할 때 불빛이 번져 보여 덜컥 겁이 나신 적 있으시죠? 돋보기 도수를 올려 봐도 눈은 금세 다시 침침해집니다.
나이가 들면 수정체가 굳고 눈물이 줄어 누구나 눈이 조금씩 나빠집니다. 그러나 백내장이나 녹내장처럼 시력을 위협하는 병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 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늙어서 눈 건강을 망치는 습관을 4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4위. 어두운 데서 휴대전화를 보는 습관
불을 끄고 누운 채 휴대전화로 뉴스나 동영상을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을 오래 보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눈이 바짝 마릅니다. 휴대전화는 방 불을 켜 둔 채 보고, 화면 밝기를 낮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30분 전에는 휴대전화를 내려놓으세요.

3위.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눈이 가렵거나 뻑뻑하다고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에 상처를 내고 세균을 옮깁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눈 표면이 약해져 작은 상처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눈이 뻑뻑할 때는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을 넣거나 따뜻한 수건을 눈에 올려 두세요. 손은 자주 씻어 깨끗하게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2위. 햇빛 아래 맨눈으로 다니는 습관
산책이나 밭일을 할 때 모자나 선글라스 없이 맨눈으로 햇빛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외선은 오랜 세월에 걸쳐 수정체를 상하게 해 백내장을 앞당기는 원인이 됩니다. 『기적의 1초 습관』이라는 책 제목처럼, 외출 전 선글라스를 챙기는 1초의 습관이 눈을 오래 지켜 줍니다. 겨울에도 햇빛이 강한 날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세요.

1위. 안과 검진 없이 돋보기만 바꾸는 습관
늙어서 눈 건강을 망치는 습관 1위는 눈이 침침해져도 안과에 가지 않고 돋보기 도수만 올리는 것입니다.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병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어, 그냥 노안이겠거니 하다가 시력을 크게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돋보기로는 보이는 글씨만 커질 뿐 눈 속의 병은 막지 못합니다. 1년에 한 번은 안과에서 눈 검진을 받아 보세요.
그럼 늙어서도 눈을 밝게 지키려면 어떻게 할까요?
눈이 침침해지는 것은 나이 든 몸에 흔히 오는 변화이니 너무 서글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두운 데서 화면을 멀리하고, 눈을 비비지 않고, 햇빛을 가리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 눈은 훨씬 오래 밝게 버팁니다. 네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이번 달에는 안과 검진 예약 하나만 잡아 보세요. 그 예약이 시력을 지킵니다.
오늘 잡아 둔 안과 예약 하나가, 10년 뒤에도 손주 얼굴을 또렷이 보는 눈을 지켜 줍니다.
출처 : ‘기적의 1초 습관’

* 이 글은 『기적의 1초 습관』의 내용을 일부 참고해 작성했으며, 광고나 협찬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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