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간판 ‘대한극장’ 66년 만에 영업 종료
서울 충무로에서 한국 영화 역사를 함께해온 대한극장이 66년 만에 문을 닫습니다.
대한극장을 운영하는 세기상사는 “영화 상영 사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지속적인 적자 해소”를 위해 극장사업부 영업을 오는 9월 30일 종료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향후 대한극장 건물은 이머시브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대한극장은 1958년 서울 충무로에서 국내 최대 극장으로 개관해, 지난 2002년 영화관으로 재개관한 바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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