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특별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이 중 하나인 S680 노르딕 글로우 에디션은 단 50대만 제작되며, 모두 미국 시장에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S680 노르딕 글로우 에디션은 일반적인 블랙 메르세데스 S클래스와 달리,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아 메르세데스의 맞춤 제작 부서인 마누팍투어에서 내외부 모두에 특별한 커스텀 요소를 더해 오로라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은 원래도 최상의 럭셔리 리무진으로, 롤스로이스 팬텀과 견줄 만한 차량입니다. S클래스 중에서도 가장 호화로운 모델로, 트윈 터보 V-12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21마력, 0-60mph 가속 시간 3.7초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마이바흐에서는 이러한 성능보다도 그 존재감과 호화로움을 더욱 중요시 했습니다.
S680 노르딕 글로우 에디션은 그 존재감을 두 가지 색상과 샴페인 플루트를 연상시키는 21인치 휠로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메탈릭 바이올렛과 화이트의 조합으로, 오로라가 춤추는 북유럽의 겨울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내부는 퍼스트 클래스에 비견될 만큼 편안함을 제공하며, 네 좌석 구성과 함께 가죽으로 마감된 접이식 뒷좌석 테이블, 깊은 파일 카펫, 냉장고, 그리고 마이바흐 브랜드의 샴페인 플루트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노르딕 글로우 에디션의 내부는 회색 나파 가죽과 헤링본 패턴의 짙은 월넛 우드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마이바흐의 맞춤 제작 능력을 과시하는 데 적합한 차량인 이 모델은 곧바로 완판될 예정입니다. 올해 말 33만 9천 달러 (한화 약 4억 5천만 원)로 판매될 예정이며, 이는 일반 S클래스의 거의 세 배에 달하는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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